취강(취업경쟁력 강화)/'취강' A1 프로젝트

"취업의 멘토가 필요해 - 심재우 멘토를 만나다"(5주차 키스프레젠테이션 스토리보드&PT 피드백 후기)방승환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1. 11. 21. 08:21

"취업의 멘토가 필요해 - 심재우 멘토를 만나다"(5주차 키스프레젠테이션 스토리보드&PT 피드백 후기)

작성: 방승환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9:19

 학교 중간고사로 인해 2주간 휴강 후 오랜만에 진행된 수업이었다. 휴강을 한 후 수업을 다시 시작하다보니 새로이 시작하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5주차 수업은 지난 4주차 수업과 마찬가지로 키스 프레젠테이션의 스토리보드와 PT를 재수정한 후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었다. 동시에 파워포인트로 작성하는 PPT에 대한 수업 내용의 마지막이기도 했다.

 

 수업은 지난 시간 과제로 주어졌던 스토리보드와 PPT를 제출하고 대표님께 피드백 받은 사실에 대하여 페이스북 취강 페이지에 댓글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재차 수정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 궁금한 점 등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을 가진 것이다. 그리고 그 댓글들에 대해서 대표님께서 의문점, 놓치고 있는 점들에 대하여 짚어주셨다. 말하자면, Q&A 형식의 수업으로 말이다.

 

 지난 시간 과제, 이번 수업을 통해서 내가 느낀 어려운 점 혹은 궁금한 점 등은 다음과 같다.

 1. 스토리보드에서 청중들의 예상 가능한 질문들이나 우려사항들에 대하여 생각하기가 힘들다.

 2. 지난 과제에 대하여 대표님께서 피드백해주신 논리적인 주장 및 자료의 부족사항이 무엇인지?

 3. PT를 만들 때, 간결하게 자료를 다듬는 과정에 자신감이 생겼다.

 4. PT 발표를 할 때, 대본을 만들어두고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5. PT를 만들다가 '제대로 만들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3PQ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서인지?

 6. PT를 계속 수정을 하는 과정을 거칠 때, 어느 정도면 수정이 필요 없다고 판단해도 되는 것인지?

 와 같은 궁금한 점들에 대하여 의문을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두고자 한다. 이번 5주차 수업에서 질문과 관련된 내용이 가장 중점적인 부분이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상대를 설득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에서 견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질문을 해야한다. 이러한 질문을 할 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질문을 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의할 것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해서 내 의도가 드러나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즉, 설득이라는 것은 논증, 설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내용을 내 PT와 연결시켜본다면, 이러한 질문을 통해 청중들에게 목표의식을 일깨우고, 위기의식을 높여주어야 하는 부분이 부족했던 것이다. 다음 수정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더불어 말씀해주셨던 사항은 프레젠터가 전달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가 청중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질지에 대하여 먼저 질문을 던지는데, 그 문제와 관련한 청중들과의 연관성을 환기시켜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 그 질문이 청중과 연관이 있다면 그 것에 대하여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이어서 질문을 던져야한다. 그렇게 되면 모든 청중들과 공감을 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프레젠터 자신도 청중이 느끼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주 프레지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 사용법을 배우고 나면 취강 프로젝트의 첫 수업인 KISS프레젠테이션이 마무리가 된다. 벌써,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마친다는 것이 아쉽지만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과 피드백 받은 내용들을 통해서 앞으로 어떤 PT든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아직 기술적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자신감이라는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