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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멘토가 필요해 - 심재우 멘토를 만나다(1주차 프레젠테이션 후기) 김미연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1. 11. 21. 08:16

"취업의 멘토가 필요해 - 심재우 멘토를 만나다(1주차 프레젠테이션 후기)

작성: 김미연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오전 1:52

오늘 처음으로 대표님을 만나뵙고 강의를 들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대표님을 직접뵈니 인상도 좋으시고 목소리도 중후하신게 굉장히 멋있는 분이셨다. 대표님께서는 나에게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하셨다. 대답을 하면 또 질문하시고 반복해서 쉴새없는 질문을 하셨다.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 내느라 머릿속이 복잡했다. 대표님께서 끊임없이 질문을 한 이유가 내가 말하는데 있어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평소에도 '~해서 좋았다' 라기 보다는 그냥 '좋았어 싫었어 슬펐어' 라고 단답형식으로 얘기한 것 같다. 사실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이러한 지적을 어디서 받은 적이 있다. 

왜, 어떤면에서 좋고 나쁜지와 같은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단어선택에 있어서도 비즈니스적인 단어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함을 느꼈다.

그리고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모습에서는 눈을 계속해서 마주치며 얘기를 들어주시고, 신뢰성 있는 말투가 인상깊었다. 질문 하나하나가 실제 면접과 연관있었다. 또한 지금 내가 어느위치에 있는지가 아닌 적극적인 자세와 열정 그리고 끈기를 지지해주셨다. 앞으로 대표님을 따라 열심히 배우고 달리고싶다.

그리고 본격적인 프리젠테이션에 관한 피드백을 받는시간!

승환이와 지원이의 자료로 오늘 강의가 진행됬다.

피드백을 들으면서 내가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배웠다.

보통 과제를 할 때 PT자료를 만드는데 그때는 과제를 해결하려고만 애를썼지 청중을 정확하게 고려하거나 어떻게 발표를 해 나가야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청중의 대상에 따라 자료내용이 변하고 또한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어떻게 설득시켜야 하는지를 배웠다. 

먼저, 지원이의 자료는 대상이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하게 '모든대상' 이었다.

그 대상이 막연하긴 했지만 일반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 청중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사례가 필요했다. '미세먼지가 발생하게되면 어떤문제가 발생할까?' 라고 질문을 들었을때 질병발생이 먼저 떠올랐다. 그래서 그 질병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냥 단순히 질병에 대해서만 설명하면 청중개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효력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족, 경제력, 실제로 그 병을 겪고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통해 영상이나 사진 및 관련 자료들로 구성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바그래프를 사용할때는 요점만 색상을 바꾼다던지, 그래프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해도 신경써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그동안  PT를 만드는데 있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에 있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청중을 설득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있다는것을 배웠다.

그리고 승환이의 자료에서는 질문형식이 주를 이루었다.

대표님이 말씀하신 메시지전달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나의주장을 강조하는 방법, 두번째로는 질문을 던지는 방법이었다. 후자는 핵심메세지에 대한 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대상에 맞게 질문하기 위해서는 어느 영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질문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사진은 고화질로 삽입하고, 사건사고 관련사진은 날짜를 써야 더 신뢰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사용하되 무턱대고 사용하기 보다는 어떤면을 고려하였는지 생각하고 사용해야 한다.

대상이 KTX운영진들이였기 때문에 그래프를 사용할때도 운영진들이 위기의식을 느껴 설득될 수 있도록 말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전하고자 하는 결론은 텍스트로 제시해야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공통적으로 청중들이 할 예상 질문들을 생각해 보는것이 있었는데 스토리보드에 그 내용이 있었을때 청중들의 생각을 꿰뚫어 보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부분도 결코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 부분이었다. 대표님께서 완벽한 PT는 청중들이 할 질문을 미리 예상하여 그에 관한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청중들 보다 한 발 더 앞서가는 생각을 가지고 완벽한 PT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첫 수업시간이라 걱정도 많이했고, 정신도 없었지만 위와 같은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수업을 듣고 매우 설레였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변해야햘지 그리고 변해갈지 내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내 인생에서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가 지금, 이 중요한 시점에 찾아온 만큼 내 부족한 면도 하나하나 가꾸어 나가고 틀에 박혀 생각하지말고 멀리 바라보고 넓게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늦게 들어온 만큼 더 노력하고, 열심히 배워서 친구들을 따라가야겠다! 오늘 강연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