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이 밝혀낸 두뇌 작동의 비밀
인간 뇌의 무게는 평균 1.4Kg 정도인데, 60Kg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이라면 뇌가 차지하는 무게 비율은 2.3%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뇌는 60Kg 신체 전체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콘트롤타워의 역할을 한다.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혈액순환, 호흡 조절, 소화, 영양 흡수 및 공급, 체온 유지 등 신체가 최적의 상태로 활동하기 위해서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뇌의 역할은 외부의 다양하고 수많은 자극들을 오감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인지하고 적절히 반응하고 행동하도록 만들고 이것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하고, 항상 생각하고 의사를 결정하고 학습한 것을 기억하고, 기억한 정보를 불러와서 활용하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새롭고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나 생각을 만들어 내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여 결과물을 만드는 것과 같이 매우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다.
뇌에는 뉴런이라 불리는 신경돌기가 1천억 개 있고, 뉴런들 사이를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와 신경전달물질로 불리는 화학물질을 분출하는 50조개의 시냅스가 존재한다. 시냅스는 기억이나 학습, 훈련의 수준과 정도, 기간에 따라 최대 1,000조개까지 증가한다.
사람마다 뉴런의 갯수는 비슷하지만, 시냅스의 갯수는 모두 다른데 이것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고 학습이나 훈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서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두뇌의 구조를 보면 크게 5개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대뇌(Cerebrum), 소뇌(Cerebellum), 뇌간(Brain Stem), 뇌량(Corpus Callosum), 척수(Spinal Card)로 이루어진다.
이 중에서 인간이 생각하고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하고 행동하기 위해서 신체를 콘트롤하는 역할은 대뇌가 맡고 있으며, 대뇌는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대뇌변연계(Cerabral Limbic Sysyem)로 구성된다. (왼쪽 사진 참조)
1. 대뇌피질
대뇌피질은 다음과 같이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1) 전두엽 - 뇌의 1/3로 가장 크고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 상상력을 담당하며 의사결정, 창조, 감정을 콘트롤 한다.
전두엽의 앞쪽에는 전전두엽(우측 뇌)이 있는데, 뇌 전체를 책임지는 CEO 역할을 하며, 계획, 예측, 목표설정, 감독의 기능을 담당한다.
(2) 측두엽 - 대뇌의 측면에 위치하며 청각과 언어 기능을 담당한다
(3) 두정엽 - 머리 상단 부분에 위치하며 사물의 크기, 부피, 질감, 위치, 거리를 인지하여 사물을 이해하고 공감각을 담당한다.
(4) 후두엽 - 뒤통수에 위치하며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정보의 90%를 시각으로 입력되며, 색상, 모양, 밝기, 움직임 등을 감지하여 다른 뇌로 전달한다.
2. 대뇌변연계
대뇌변연계는 기억뇌인 해마, 동기부여, 학습, 감정(희노애락)을 담당하는 편도체, 중격핵, 시상핵을 포함한다.
두뇌는 대뇌 외에도 소뇌, 뇌간, 뇌량, 척수 등으로 구성(왼쪽 그림 참조)되는데,
이것들의 기능은 창의성과 연관되지 않으므로 여기서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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