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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KISS) 프리젠테이션(3)-KISS 없는 설득은 서로에게 상처만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2. 1. 31. 04:55

키스(KISS) 프리젠테이션(3)-KISS 없는 설득은 서로에게 상처만

 

그냥 마음 속으로만 ‘상대도 내 마음을 잘 알겠지’라고 생각하며 기존의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한다면 상대를 설득할 수 없다. 청중을 설득하려면 반드시 그 증표로 KISS를 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KISS 없는 프레젠테이션은 프레젠터와 청중 모두에게 실패의 상처만 남기기 때문이다.

많은 프레젠터들이 프레젠테이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 원인을 청중들에게 돌린다. 그들이 너무 집중하지 않고 옆 사람과 잡담을 하고, 눈을 감고 있거나 한다는 것이다. 그런 청중들은 발표 내용에 대해 강하게 저항을 하거나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한다.

하지만 청중들이 그런 행동과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전적으로 프레젠터의 탓이지 그들은 아무런 책임도 없고 그렇게 생각지도 않는다. 결국 프레젠터인 여러분은 마음의 상처를 안게 되고 청중은 청중대로 아까운 시간만 허비했다고 불평한다.

KISS가 없는 준비와 발표는 결국 실패하게 되고, 프레젠터와 청중 모두 마음의 상처를 안고 발표장을 떠나야 한다.

 

프레젠테이션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해야 하고 그 마음을 상대가 제대로 정확히 받아 주고 수용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주고 받는 것과 같은 KISS다. 다만 프레젠테이션에서 말하는 KISS는 ‘Keep It Short & Simple(짧고 간단하게)’이다. 즉 발표자료를 짧고 간단하게, 전달하는 설명의 내용을 짧고 간단하게 해야 한다는 장황하지 않으면서도 짧고 간단해야 설득력이 높아진다.

그 동안 프레젠테이션은 한 장의 슬라이드(장표)에 많은 정보와 자료를 담고, 설명하는 프레젠터도 길고도 지루하게 설명하는 것이 다반사였고, 그로 인해 프레젠테이션이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었다. 발표시간이 짧은 경우, 프레젠터는 설명할 때 KISS를 사용하지 않고 넘치는 내용을 빠른 속도로 말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현실이다. 프레젠테이션이 실패로 끝나도 그 원인을 청중의 탓으로 돌리지 자신이 청중들에게 KISS를 하지 않아 그렇게 된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수긍하지도 않는다. 그리고는 엉뚱하게도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야 할까? 다음 회에서 해결책을 보여 드립니다.

 

심 재우 (SB컨설팅 대표, 글로벌 인재육성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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