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과 전직을 위한 공간/자기계발

구직의 즐거움 (3)-시대를 앞서가는 역발상 ‘구직’ (1)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2. 1. 31. 04:49

구직의 즐거움 (3)-시대를 앞서가는 역발상 ‘구직’ (1)

 

취업 대란의 원인 중에는 대기업을 선호하는 세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기업에 입사해야 실력이 있다고 본인도 인정받고, 자식들을 잘 키웠다고 부모들도 주위로부터 인정받기에 무조건 대기업만 지원한다. 탈락하면 취업재수도 불사한다. 부모들도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자처하며 자식들이 그렇게 하도록 오히려 부추긴다. 여러분 부모님은 어떤가? 만약에 아니라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해라.

그런데 취업은 대학입시와 달리 재수생의 성공률이 오히려 낮고 졸업 후 취업하지 못한 기간이 길수록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대학입시에서 재수생이라 해서 감점을 하지 않지만 회사가 채용하면서 매년 새로운 지원자들은 넘치고 있는데, 굳이 취업을 못하고 있는 사람을 뽑으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기업 입사를 위해 취업재수를 하기보다는 다른 회사에 빨리 취업하는 것이 좋다.

취업하면 회사나 공무원 위주로 생각하고 모두가 그것을 위해 경쟁한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입사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고 일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 길은 다양하다. 단체와 협회, 국제기구 등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기업 못지않게 높은 급여와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잘 알려진 곳으로는 대기업들이 회원인 전국경제인연합회나 7만 개사에 달하는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협동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 전국 4,000여 개 회원사의 노사문제를 전담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증권업협회와 그밖에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산경제진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있다.

만약에 산업교육과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 한국표준협회도 도전할만한 기관들이다. 이와 같은 협회나 기관에 취업하려면 해당기관의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분석하여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도록 준비하면 된다.

여성들의 경우, 특수직이나 전문직인 여군이나 여경, 플로리스트,병원 코디네이터,웨딩플래너 등도 재능과 전문기술을 활용하기 좋은 취업대상이다.

어학에 능통하고 대인관계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은 지원자라면 국제기구도 눈여겨 볼만한 취업 대상이다. 예를 들어 유엔사무국,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보건기구(WHO), 북한인권시민연합, 유니세프 등 매우 다양하다.

외교통상부 유엔과 홈페이지(http://www.unrecruit.go.kr/)에 들어가면 다양한 국제기구 채용정보들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국제기구 초급전문가인 JPO(Junior Professional Officer)도 도전할 만하다. 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JPO를 뽑는 선발시험공고가 게시되는데, 선발시험에 합격하면 우리 정부의 경비부담으로 각종 국제기구에 1년 내지 2년간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

 

 

심 재우 (SB컨설팅 대표, 글로벌 인재육성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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