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셀랩(InSellLab)

[빅데이터 심층 분석 보고서 1편] – 직장인 중에서 과장이 가장 위험하다.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7. 1. 31. 02:15





[빅데이터 심층 분석 보고서 1] – 직장인 중에서 과장이 가장 위험하다.


 


“사회 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가면 업무능력도 비례한다.


 


이것이 그 동안의 상식이고 통념이었다. 하지만 이 말이 사실일까?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하지도 않았고,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고 모두가 그대로 수용해 온 게 사실이다.


이렇게 아무런 의문 제기도 없이 이것을 마치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인 이유는 이런 가설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본 리포트는 위의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작성되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통계자료도 제시할 것이다.


 


그런데 왜 리포트의 제목이 직장인 중에서 과장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을지, 약간 고개를 갸우뚱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과장보다는 오히려 퇴직을 앞둔 부장이 가장 위험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이제부터 이런 주장을 하게 된 배경과 근거를 함께 생각하고 시사점을 찾아 보려 한다.


 


직장에는 여러 직급의 사람들이 함께 일한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대리를 거쳐 과정, 차장, 부장,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다리를 차례대로 올라간다


그런데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회사에서 누가 가장 많이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여기에 대한 답은 직급이나 보직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나는 사람에게 물어 보면 자신이 가장 일을 많이 한다고는 대답이 돌아오곤 한다


 


그렇다면 직급을 기준으로 누가 가장 일을 많이 하는지 묻는다면 어느 직급일까?


 


사실 일의 양을 수치적으로 가늠하고 측정한 사례가 없어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조직에서 가장 중간에 있고 실무에도 익숙하고 직원과 업무관리도 병행하는 과장급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과장 직급은 실무를 가장 잘 알고 있어 일도 많이 맡고 있으며, 또한 대리나 사원 같은 부하 직원들도 챙기고 관리해야 한다. 차장이나 부장만 돼도 부하직원들을 직접 챙기고 한 명씩 관리하기보다는 과장에게 맡기는 게 일반적이다.


과장이 되려면 회사 경력으로는 약 10년 전후가 되어야 하고 과장이 되고 나서도 약 5~7년 정도의 기간 동안 과장 직급으로 활동한다. 한 분야에서 10년이 지나면 보통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또한 이 시기는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이라 의욕이나 체력도 가장 활발하여 업무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상사가 업무를 주면 주는 대로 가리지 않고 일에 몰두한다.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 회사에서 계획된 업무를 누가 가장 많이 하고 있는지 조사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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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되거나 지시 받은 것, 반복적이거나 일상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과장이 가장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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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되지 않거나 즉흥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는 직급이 높아질수록 비례하여 증가했다.


 


두 개의 그래프를 합치면 다음과 같이 매우 의미 있는 그래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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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래프는 직급에 때라 업무의 종류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한 눈에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업무나 일을 제대로 올바르게 하는 직급을 고르라면 누구를 고르겠는가?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임원일까?


아니면 가장 많은 업무를 수행하는 과장일까?


 


이것 역시 자세하고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사례가 없어 쉽게 결론 짓기 어려운 질문이다.


업무나 일을 제대로 하려면 업무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 일하는 방식의 기본 원칙이나 원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올바른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을 다룬 수 많은 서적이나 교육이 있지만 다양한 업무 분야와 역량에 대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나 교육은 없는 게 사실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를 다루는 책들을 25권 정도 저술했지만,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서술하는 것은 아직 시도하지 않았다(물론 언젠가는 반드시 저술할 것이다


 


이런 시도가 어려운 이유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스킬이나 능력이 눈으로 보고 확인하기 어려운 암묵적 기술이기 때문이다. 암묵적 기술을 표현적 기술로 확인하려면 이런 기술이나 능력을 객관적이고 수치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직장에 속한 어느 한 사람이 가진 능력이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진단지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진단 도구는 세상에 나타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셀랩 비즈니스 능력 진단 솔루션"이 세상에 나타났는데, 세계 최초로 암묵적인 업무 스킬이나 능력을 수치화 하고 객관적인 표현지로 진단하고 분석하여 결과를 제공하여 구성원 개인이나 팀, 또는 그룹에 대한 진단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사점이나 통찰력을 얻게 해 준다.


 


세상에서 창의적인 개발이나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선정하여 그 해의 세계적인 인물로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Marquis Who'sWho Worldwide Biographical Dictionary)”의 2016년 등재자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셀랩 비즈니스 능력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에스비컨설팅의 심재우 대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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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안고 태어난 "인셀랩 비즈니스 능력진단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검증되지 않은 결과물이라는 이의 제기가 있어 왔는데, 이번 등재로 인해 모든 의혹과 도전을 한 번에 불식시키고 전세계의 공식적인 인증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 동안 기업에 속한 수 많은 직장인들이 인셀랩 능력진단을 실시했고, 진단결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러 직급 중에서 과장 직급의 능력과 수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업무를 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고 원칙이 되는 지식과 스킬의 수준이 낮다는 것이다


 


다양한 회사와 직급을 가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다음의 6가지의 비즈니스 능력을 진단하고 


 


1. 업무 & 프로젝트 실행 능력


2. 소통 & 설득 능력


3. 창의성 & 협업 능력


4. 리더십 & 코칭 능력


5. 문제해결 & 회의 퍼실리테이션 능력


6. 전략적 사고 능력


 


결과를 분석해 보니, 아래의 그래프처럼 과장의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들은 대리나 사원보다도 평균이 낮게 나타나 매우 큰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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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래프는 각 직급별 6가지 진단 유형에 대한 점수 분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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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통계 자료를 가지고 또 다른 관점으로 그래프를 만들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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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능력 진단 결과를 분석하여 만든 위와 같은 그래프를 보면, 업무를 제대로 올바르게 수행하는 비율을 직급별로 나타내면 사원에서 대리로 갈수록 상승하다가, 과장 직급에서 잘못된 업무 수행으로 하락하고, 차장이 되면서 점차 다시 상승하여 부장에서 최고점에 이르고, 임원에서 다시 약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에서 나타낸 두 가지 그래프를 함께 놓고 비교하면 다음의 그래프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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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변화에 따라 업무 종류의 변화와 업무 수행 능력의 변화를 비교하며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그래프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획된 업무는 사원 -> 대리 -> 과장 순으로 많아지다가, 과장에서 정점을 이루고 다시 하강한다


둘째, 계획되지 않은 업무(주도적, 즉흥적, 창의적)는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비례하여 상승한다


셋째, 회사에서 과장직급이 가장 많은 일(계획된, 지시 받은, 반복적, 일상적)을 하고 있다


넷째,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업무수행능력(지식과 스킬)은 과장 직급에서 가장 낮은데, 업무량이 가장 많다 보니, 정확하고 제대로 하기보다는 때로는 편법을 사용하거나 시간적 제약과 같은 현실에 타협하여 업무를 대충 마무리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처리한다


다섯째, 업무능력과 경력, 또는 직급과는 비례하지 않는다


 


본 진단 분석 리포트의 핵심은 과장 직급에 대한 것으로, 진단 결과를 분석해 보니 그 동안의 통념이나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회사내의 직급 중에서 과장이 회사 내에서 가장 많은 업무를 수행하지만,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이나 능력과 수준이 올바르지 못하거나 낮아 업무를 잘못된 방향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정 직급이 가장 위험하다는 결론이다.

 


여러분 자신이 과장이거나 주변에 과장들이 있을 텐 데, 업무는 많이 하고 있는데 과연 그 업무들을 제대로 하고 있는 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분석하여 바로 잡아야 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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