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멘토가 필요해 - 심재우 멘토를 만나다"(eBook 출판도구③ ePub 변환 프로그램 사용후기)

작성: 방승환 2012년 2월 1일 수요일 오전 1:31

마지막으로 소개할 세 번째 eBook 출판도구는 ePub 변환 프로그램(KoTxtEpub)입니다. 사실 앞서 소개했던 Interpark Biscuit Maker도 큰 범주에 볼 때 ePub 변환 프로그램에 속하기는 하지만, 편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두 프로그램을 구분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ePub 변환 프로그램(KoTxtEpub)은 eBook의 형태인 EPUB의 확장자를 갖도록 변환을 시켜주지만 내용에 대한 편집은 할 수 없는 프로그램입니다.

 

설명에 앞서 프로그램 사용에 있어 유의하실 점은 ePub 변환 프로그램(KoTxtEpub)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Java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Java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Pub 변환 프로그램(KoTxtEpub)은 앞서 설명 드린 두 개의 프로그램 보다 더 간단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약간의 설정박스만 체크하거나 해제한 뒤 ‘ePub 변환’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eBook 파일로 변환됩니다.

 

메뉴에 대한 별도의 설명이 없어도 제공되는 메뉴 탭에 대한 이해가 되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각 탭 별로 구성되어 있는 화면을 캡처하여 올립니다.

 

 

 

 

 

 

 

 

 

 

 

 

 

 

앞서 설명 드린 Olleh Pub Editor과 Interpark Biscuit Maker도 다루기 쉬운 프로그램이지만, ePub 변환 프로그램(KoTxtEpub)은 불러온 문서에 대한 편집기능이 없기 때문에 더 쉬운 프로그램입니다. 별도의 편집 없이 많은 양의 텍스트를 eBook으로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면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인식되는 파일에 제한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TXT 확장자를 가진 텍스트 문서는 ePub 변환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한글(hwp), MS 워드(docx) 등의 문서는 ePub으로 변환했을 시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아 한글이 깨져서 나타나는 오류가 나타납니다. 사용하시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Pub 파일로 변환하신 후에는 컴퓨터로도 ePub Viewer를 이용하여 변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몇 가지 Viewer가 존재하지만, Adobe 사에서 나온 Adobe Digital Editions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해당 프로그램 사진입니다.

 

 

 

 

세 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해 보고나니 개인적으로 Interpark Biscuit Maker를 쓰는 것이 가장 편했습니다. 이유를 설명 드리자면, 프로그램 구성이 자주 사용하는 Microsoft Office의 구성과 비슷하다는 점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또한, eBook파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해당 양식에 맞게끔 재 가공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적이었으며, 새로이 컨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Olleh Pub Editor에 비해 시간이 덜 소모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ePub 변환 프로그램(KoTxtEpub)이 편집이 불가하다 보니 변환된 파일을 확인할 때 글의 배치와 관련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Interpark Biscuit Maker가 가진 편집기능이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분들의 용도, 편의에 맞추어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