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 시험기간으로 인해 한달간 쉬었던 수업이 재개되었다. 더불어 2012년을 맞아 처음 시작된 취강 10주차 수업이었다. 이전 주차까지 배웠던 내용은 마무리 되었고 10주차부터 새로이 '전략'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취강 수업이 새롭다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취강 수업을 듣는 다른 친구들도 같은 느낌이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수업을 앞두고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다. 왜냐하면 대학전공은 행정학인데다가 취강 수업 전에는 마케팅과 관련하여 전략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고, 관심 또한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전략사전이라는 책을 읽으니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수업을 듣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수업을 듣는 내내 어렵다는 것을 체감했던 것 같다.
그러나 대표님께서 STP, 4P, 7P, 4C, 기술수용주기, SWOT분석, 5 force 분석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는 '이 개념이 이거구나!'라고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좀 더 말하자면, 취강 수업을 듣는 우리들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자 할 때, 단순히 책에서 본 개념만 설명하려하고 읽어나가려고 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발표하는 사람이나, 듣는사람이나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나 대표님께서 위의 개념들을 설명하실 때, 적절한 사례를 들어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설명을 들었던 내용 중 몇 가지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전략이란?
- 현재 위치에서 목표를 향해 도달할 때, 내/외부의 환경을 분석하여 목표를 향한 최적의 항로를 찾는 것을 전략이라고 한다
2. SWOT 분석
- 보통 사람들은 전략 = SWOT 분석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전략의 의의가 내/외부의 환경을 분석해서 목표에 대한 최적의 항로를 의미하는데, SWOT 분석 역시 내/외부의 환경으로 나누어서 기업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들을 분석하려 하기 때문이다. SWOT 분석이 가장 옳은 방법이나 잘못된 방법도 아니지만, 전략의 의의를 가장 가깝게 나타낼 수 있는 전략 분석 도구이기에 자주 사용되고 중요하게 여겨진다.
- SWOT 분석은 말했듯이 강점, 약점, 기회, 위협을 찾아 분석하는 도구이다. 그러나 이 요소들을 찾는 것이 SWOT 분석이 아니라 찾은 4가지의 요소들을 서로 조합하여 기업이 직면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도출하는 것에 의미를 갖는 것이다.
3. 기술수용주기
- 기술수용주기가 나타나는 이유는 새로운 제품의 등장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유형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 대표님께서 설명해주신 후 다시 각자 설명을 할 때, 위의 개념을 그대로 읽어서 설명하는 것만을 반복하였다. 본인들이 내용을 이해하지도 못한 채 들을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사실 대표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해주셨다.
ex) 여러분 갤럭시 노트(제품은 자유)가 출시되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구입하시는 분 손들어보시겠습니까?(이노베이터 = 혁신자)
사람들이 조금씩 사용하기 시작할 때 구입하시는 분 손들어보시겠습니까?(얼리 어답터 = 조기 수용자)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을 때 구입하시는 분 손들어보시겠습니까?(얼리 머조리티 = 실용주의자)
계속 보류하다가 구입하시는 분 손들어보시겠습니까?(레이트 머조리티 = 보수주의자)
새로운 제품에 대해 끝까지 필요없다고 느끼시는 분 손들어보시겠습니까?(래거드 = 지체자)
- 이러한 방식으로 질문을 통해 설명을 한다면 청중들의 이해가 쉬울 수 있음을 예로 보여주셨다. 실제로도 수업을 듣는 우리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4. 대표님의 말씀 중 '어떤 자료를 접근하더라도 그것을 본연의 자료가 아닌 자신만의 자료로 체화해서 만들어라!'라는 것이 10주차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고, 반성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어려움이 있겠지만 계속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5. Cloud
- 외부 서버를 통해서 어느 장소에서든지 접근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시스템은 저장 기능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Google 문서도구와 같은 앱은 클라우드 상에서 저장 및 편집까지도 가능케 한다.
이와 같이 10주차 수업부터는 '전략'을 배우게 된다. 최소 6~8주간 진행될 수업은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통해서 전략 수업이 끝난 후에 변해있을 나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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