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강(취업경쟁력 강화)/심재우 대표 취업성공전략

심재우 대표의 취업성공전략노트 (5회)-다국적기업 취업전략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08. 5. 29. 23:41

성공취업 전략노트

"다국적기업과 명품기업의
성공취업 전략과 준비 노하우"

 

 

 

 

 

 


1회 – 자신의 진로 선택과 비전 수립이 왜 중요한가?
2회 - 나만의 취업 전략은 어떻게 수립하는가? (희망 회사는 어떻게 분석하고, 준비하는가?)
3회 – 자기소개서를 차별화 시키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4회 - 그룹면접에서 자신을 부각시키고 차별화 시키는 스킬과 역량은 무엇인가?
5회 – 다국적기업 취업을 위한 다국적기업의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은 어떤 것인가?

 

 

        2008. 4. 7

 

       심재우 (SB컨설팅 대표)


취업준비생들에게 다국적기업은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다국적기업의 입사란 말 그래도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고, 오직 선택된 소수에게만 허용된다. 이처럼 어려운 다국적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이유를 조사해 보면 매우 다양한 데,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 (하지만 야근과 휴일근무도 자발적으로 해야 함)
2. 철저한 능력과 성과주의 (스스로 알아서 하고, 평가 받는 문화)
3. 선진기업들의 일하는 방식 체득
4. 글로벌 근무 기회
5. 외국인과의 근무 경험 (문화와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어학 향상 기회)
6. 선진 교육 이수 기회 (예 : GE의 크로톤빌연수원)
7.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 (한 분야의 전문성만 원하는 사람에게는 마이너스일 수 있음)
8. 잔머리를 굴리거나 아부하지 않고 원칙을 중시하는 문화
9.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제도
10. 최고의 커리어 개발 기회

 

그런데 모든 것에는 또 다른 면이 존재함을 알아야 하는 데, 취업준비생들은 이런 것들을 간과하거나 무시해 버린다. 즉, 겉으로만 보이는 다국적기업의 좋은 면만 생각하지, 실제 취업하여 근무하면서는 전혀 다른 면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어렵게 입사한 다국적기업의 퇴직률도 22%에 달한다. 이는 달콤한 환상에만 몰두하여 입사를 했지만 막상 근무를 해 보니 국내기업보다 더 근무 강도가 강하고 성과에 대한 압박이나 업무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국적기업의 입사 준비를 하기 전에, 다국적기업의 실체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파악된 실체를 기준으로 자신의 목표나 사고방식 등이 잘 부합되는지 꼼꼼히 살핀 후에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필자가 18년 전, 현대자동차에서 GE(General Electric)로 이직했을 때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나 자료가 없던 시절이라, 국내기업보다 몇 배 높은 급여와 좋은 근무조건만 보고 옮겼는데, 근무하면서 받는 업무의 강도나 부담이 국내기업의 몇 배나 되고, 개인의 성과에 따라 연봉이 큰 차이를 주는 시스템이라 주5일 근무제였음에도 평일 밤 늦게까지, 혹은 휴일에도 스스로 출근하여 일하곤 했다. 해외출장도 잦았는데, 당시에는 해외여행은 물론 해외출장의 기회도 흔치 않았던 시기라 해외 출장은 절호의 기회였지만, 그것도 2-3개월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가야 했고, 나중에는 오랜 시간의 비행기 여행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었다. 특히 기업문화의 차이는 함께 일하는 외국인과의 생활방식이나 의식구조에도 큰 차이가 있는데, 이것을 극복하고 익숙해 지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GE 입사 후, 약 2년까지는 잊기이나 퇴사에 대해서도 수 차례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물론 그 후로는 다른 문화나 일하는 방식에 잘 적응하고 업무 성과도 급 성장하여 8년간 근무했고, 세계적인 기록들을 여러 개 만들었다.

 

그래서 지금도 다국적기업에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부터 질문을 받거나 코칭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국적기업에 대해 실상과 매우 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음을 목격한다.


다국적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제부터 다국적기업에 대한 오해를 나열하고, 그 실상을 바로 잡으려 한다.

 

1. 칼퇴근 한다
- 국내기업은 퇴근시간이 되어도 상사의 눈치를 보고 퇴근을 미뤄야 한다. 일부 기업들의
젊은 사원들은 상사의 눈치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시간에 맞게 퇴근한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조직에서 승진은커녕 살아남기도 어렵다. 이런 이유로 인해 취업자들이 다국적기업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다국적기업에서는 상사가 늦게까지 잡아 두거나 억지로 야근을 시키지는 않지만, 업무량이 국내기업보다 몇 배는 많고, 보상은 철저히 성과에 따라 집행되므로, 본인이 제 때에 일을 완수하고 좋은 성과를 내려면 야근과 휴일근무까지도 자발적으로 해야만 한다. 즉, 칼퇴근 하는 것을 막거나 눈치를 주지는 않지만, 그 조직에서 생존하려면 스스로 늦게까지 일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2. 다른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가면 된다
- 자신의 능력이나 성과가 조금 미흡하거나 낮더라도, 국내기업은 아직도 연공서열이나 부서 전체의 성과를 기준으로 보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국적기업처럼 철저히 개인의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것이 아니기에,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실적이 미진해도 큰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국적기업은 철저히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평가하고 보상한다. 물론 팀워크를 가지고 함께 협력하여 일하지만, 팀 전체의 평가보다는 개인 평가의 비중이 가장 크다. 따라서 개인의 능력을 포함하여 야근이나 휴일근무까지도 각오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심한 경쟁 체제이고, 자신을 희생해 가며 다른 사람을 도와 주지 않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조직임을 알아야 한다. (개인주의가 강하다고 해서, 자신의 실적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거나 업무를 방해하지는 않는다)

 

3. 상사가 일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가르쳐 준다.
- 국내기업은 입사를 하면 선임이나 상사가 세세하게 업무를 가르치거나 지시한다. 그래서 그 내용만 잘 듣고 열심히 일하면 된다. 즉 시키는 일만 잘 해도 된다. 하지만 다국적기업에서는 상사나 선임이 국내기업처럼 세심하게 업무를 알려 주거나 안내해 주지 않는다. ‘자네에게는 이것이 필요할 거야’라는 식으로 알아서 먼저 설명하거나 가이드 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 방법을 찾거나, 정 모른다면 찾아 가서 먼저 묻거나 도움을 청해야 한다. 필자가 GE에 있을 때, 본사에 출장을 가서 일할 때에도, 내가 그곳에서 무엇을 하는 지 어떻게 하는 지 아무도 간섭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냔 인사말로 ‘잘 돼가지?’ 정도의 말이 전부였다. 하지만 일이란 장애물이나 문제에 봉착하기도 하므로, 이 때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본사에서 일하는 그들도 매우 바쁘게 일하고 야근이나 휴일에도 출근하여 일하는 것을 보고는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했고, 묻거나 도움을 청하기가 쉽지 않았다. 내 스스로 마음의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큰 마음을 먹고 도움을 청했더니, 예상 외로 흔쾌히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가이드를 해 주는 것을 경험하고 매우 놀란 적이 있다. 그들이 말하는 개인주의는 자신만을 우선 시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어떤 도움이나 질문을 하지 않으면, 먼저 나서서 알려 주고 설명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즉, 상대방의 프라이버시와 프라이드를 동시에 배려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정식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그리고 열심히 도와 주기도 한다. 그것이 다국적기업이 말하는 개인주의다.
 
4. 해외 근무 기회가 많다.
- 다국적기업 취업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해외 근무는 모든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개방된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국내기업들은 오래 근무하거나
위로의 차원에서 해외 출장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다국적기업은 업무위주로 결정한다.
즉, 본인의 업무가 오직 국내와 연관된 일이라면 해외 출장은 한 번도 가지 못할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1년에 5-6 차례, 기간으로는 3-4개월은 외국에서 머물렀지만, 함께 일했던 직원들 중에 수 년간 단 한 번도 해외출장을 가지 못한 직원들이 대다수였다. 지금은 당시보다 여건이 많이 나아지고 기회가 늘기는 했지만, 입사 연수 차원에서 본사보다는 아시아-태평양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싱가폴 정도를 한 번 갔다 오는 정도에 불과할 수도 있다. 따라서 단지 해외출장이 많을 것 같아 다국적기업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업무의 종류나 능력을 살펴야 할 것이다.

 

5. 선진교육 기회
- 본사에서 실시하는 선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때문에 선호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국내에 상주하는 직원의 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전체 상주인원이 많으면 본사에서 교육을 실시하면서, 한국에 잇는 직원들을 본사로 초청하기보다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강사만 한국으로 보내 교육하기 때문이다. 본사 교육은 누구에게나 공평히 주는 것이 아니고, 오직 고성과자를 우선하여 기회를 부여한다. 즉, 잘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많은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지만, 남들 정도로만 일하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기도 하다.

 

6. 다양한 직무 경험
-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력이 쌓이면서 비교적 다양한 분야와 업무를 경험하려 하기보다는,자신의 전공에 관련된 업무만 지속적으로 하기를 원하는 편이다. 성격적으로 소수의 사람만 새로운 업무나 직무를 경험하기 원하는데, 이것도 지금까지 하던 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도전의식과 적절한 능력이 있어야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가능하다.
 
7. 원칙만 지키면 승진한다
- 다국적기업도 소위 말하는 줄(같은 계보)이라는 게 존재한다. 원칙을 중시하기는 해도, 정치력은 필요하다. 정치력이란 업무는 소홀히 한 채, 인맥 네트워크 구축에만 전념하라는 것이 아니고, 평소에도 다양한 계층과 부류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좋은 인간관계는 물론, 업무적으로도 원만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

 

8. 상사가 알아서 잘 평가하겠지?
- 다국적기업이라고 해서, 항상 객관적이고 공평한 것은 아니다. 상사도 자신의 엄부와 �표 달성에 심혈을 기울이므로,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하는 직원을 알아서 잘 평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성과나 능력을 상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알려야 한다.
 
9. 여유로운 근무 시간
- 사실 직위가 올라갈수록 업무의 양도 비례하여 증가한다. 신입시절에는 비교적 여유롭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지만, 경력이 쌓이면 이런 기대는 버려야 할 것이다. 지금도 다국적기업의 임원이나 간부를 교육하면서, 그들의 회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데, 평일에는 10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고, 토요일 근무는 당연하고, 공휴일에도 자주 일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내막을 잘 모르는 가족들은 자신에게 많은 푸념을 늘어 놓는다고 괴로운 표정을 짓기도 한다. 집에 있거나 휴일에 외출을 하면서도 항상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고,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본사나 전세계에 있는 파트너와 이메일로 끊임없이 소식을 주고 받아야 한다고 한다. 교육으로 인해 하루만 이메일 확인을 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수 십 통 이상의 이메일에 쌓인다고 말한다.

 

10. 근무만 열심히 하면 된다

– 입사 전 갈고 닦은 실력만으로 열심히 일에만 매달리면 미래는 보장될 수 있다는 생각은 일찍 버려야 한다. 스스로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된다. 특히 다국적기업은 전세계에 있는 직원들과 글로벌 경쟁을 해야 하므로, 바쁜 중이라도 시간을 내어 스킬과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

 

11. 자질구레한 일(잡무)은 시키지 않는다
– 비교적 잡무는 시키지 않지만, 반대로 잡무가 자신의 일과 연관된 것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시킬 수 없으므로 스스로 해야 한다. 여직원도 도와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도 그들만의 업무가 있기 때문에 결코 한가하지도 않으며, 스스로 해결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필자도 GE에서 다음 날 고객을 대상으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어, 나누어 줄 자료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전날 늦게까지 다른 회의 등으로 인해 자료 제작은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야 시작할 수 있었고, 누구도 도와 주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는 분위기라 밤늦게까지 혼자서 작업하고 마무리 한 후, 다음 날 새벽 비행기로 지방으로 가서 일을 보기도 했다. 따라서, 다국적기업에서 일하려면 잡무를 처리하는 능력도 탁월해야 한다.

 

12. 자유로운 자기 표현
– 상사나 선임에게도 자유롭게 할 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입사 전에 그런 생각을버려야 한다. 업무와 관련되어 자유로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면 모르지만, 평소에도 거침 없이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하는 발언은 자신의 직장생활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예절을 별로 따지지 않는 것 같지만, 필요할 때에는 국내기업보다 더욱 철저히 예절과 위계질서를 중시한다.

 

13. 공정한 인사 시스템
– 다국적기업이라고 해서 인사시스템이 공정하지는 않다. 직급이 위로 갈수록 실력과 성과 못지 않게, 인맥이나 정치력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능력이나 성과는 없이 정치력이나 인맥만 내세운다면 그것도 위태롭다. 만약에 이직을 하는 경우라면, 다른 다국적기업은 먼저 근무지에서의 평가를 요구할 수도 있다. 즉 먼저 회사 상사의 평가서를 중요하게 활용하는 데(이것을 Reference Check라 한다),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좋은 관계를 구축해 두어야 한다.

 

14. 상하간에 격이 없다
– 이것은 12번 항인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같은 맥락인데, 아무리 자유롭다 해도, 반드시지켜야 할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다국적기업은 직원들의 인사권은 직속상사가 가지므로, 자신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부하라면 가차 없이 해고할 수 도 있다.(물론 다른 이유를 대겠지만) 회식에서 격의 없는 지나친 농담이나, 상사의 실수나 나쁜 행동을 공개적으로 떠벌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다국적기업에 대한 오해와 실상은 회사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대게는 비슷하니 잘 참고하기 바란다.

 

다국적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그렇다면 다국적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일까가 궁금해 질 것이다.
다국적기업이라고 해서 국내기업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최근에는 국내기업들도 다국적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많이 모방하여 원하기 때문이다.

 

1.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과 자세 –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는 문화

2. 준비된 전문가 - 하위직은 스페셜리스트, 고위직은 제너럴리스트, 최고위직은 수퍼맨이 되기를 원한다

3.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설득적으로 전하는 역량 - 설득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4. 다양한 사람들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역량 - 질문, 경청, 논리력, 스피킹 등

5. 문제를 바라 보는 다양한 관점과 오픈 마인드 - 비판이나 이문화 수용력, 그리고 문제를 바라 보는 열린 사고와 다양한 관점

6. 체계적인 문제해결 능력 – 다양하고도 글로벌적인 문제를 자주 만난다. 따라서, 문제해결도 글로벌적 관점에서 바라 보고 풀어야 한다

7. 전문가 수준의 프레젠테이션 역량 – 다국적기업은 모든 것이 프레젠테이션이다. 나만의 차별화 되고 설득적인 프레젠테이션 역량은 자신을 제대로 알리고 표현하는 최상의 무기다.

8. 외국어 구사 능력 – 대부분의 업무에서 사용하는 대화와 문서들이 영어로 이루어 진다. 따라서 적정 수준 이상의 말하기와 일기, 그리고 문서작성 능력을 가지지 않으면, 피곤하고 힘들어서 스스로 퇴사해야 할 것이다. 다국적기업에 성공적으로 입사한 사람이라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

 
다국적기업에서 잘 조화되어 일하고 성과를 내고, 승진하려면 그들이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

다음에는 다국적기업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정리했다.

 

1. 말만 그럴 듯 하게 하고, 정작 내실이나 실력은 없는 사람 (과대포장형)
2. 실패에 대해 해결책이나 교훈보다는 변명만 늘어 놓는 사람
3. 실수를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
4. 일은 별로이고, 오직 영어만 잘하는 사람
5.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상대를 가리어 사귀는 사람
6. 일보다는 외모에만 신경 쓰고, 목과 어깨에 힘만 잔뜩 들어간 사람
7. 성과는 좋으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주 충돌하는 사람
8. 일에 대한 열정과 장기적인 비전이 없는 사람. 혹은 비전이 있지만 회상의 방향과 많이 어긋나 있는 사람
9. 너무 자주 직장을 옮기는 사람 – 이직이 비교적 자유로운 외국기업이라도 너무 잦은 이직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굳이 이직을 해야 한다면, 스스로 회사를 수배하고 이직하기보다는, 다른 회사로부터 스카우트를 원한다는 기회를 만들어라. 그리고 이직 시에는 현재의 조건이나 업무보다는, 향후 성장가능성이나 진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최근 다국적기업들은 상시채용이나 인턴십을 통한 채용을 선호하고 채용 정보를 홈페이지에만 게사하기도 하므로, 희망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수시로 방문하여 새로운 정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 회사에서 요구하는 가치나 인재상에 맞도록 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채용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그런 사람들의 모임인 관련 커뮤니티나 동호회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

사실 신입으로 다국적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대안으로는 우회하여 입사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 중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몇 년간 전문적인 경력과 실적을 쌓은 후에 다국적기업에 진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 때에도 헤드헌터나 인맥, 혹은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헤드헌터에게는 한 번 보낸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면 년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새로운 경력이나 이력이 생기면 업데이트 해서 수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다국적기업의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의 목표가 조금 더 글로벌지행적이고 도전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며, 치열한 경쟁에서도 즐기며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필자도 GE에서의 다양하고 폭 넓은 경험이 지금 하고 있는 기업의 핵심인재 육성과 취업경쟁력 강화 교육의 밑거름이고 가장 강력한 차별성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총 5회에 걸쳐 취업성공을 위한 전략노트를 마무리 했다. 향후에도 여기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것들을 추가로 집필할 기회를 가지려 한다. 지금까지의 정보와 설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여러분이 목표로 하는 명품취업을 반드시 달성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심 재우 대표


25년 전 현대자동차 연구소가 첫 직장이었고 그곳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그리고 GE(General Electric)에서 8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다. GE에서 일하는 동안 수 많은 성과와 세계적인 기록들을 남겼다. GE를 마지막으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약 10년 전부터 다국적기업과 대기업의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교육하고 컨설팅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교육부터 임원과 경영진 코칭과 교육을 실시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취업생들이 성공적으로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취업시험에서 회사가 원하는 사람을 고르고 선정하는 기준이 되고, 따라서 신입사원 교육에서 다루는 것을 ‘취강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취업준비생에게 가르쳐 성공취업을 돕고 있다.
다국적기업과 유명 대기업들의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비즈니스 역량과 스킬을 교육하고 컨설팅하며, 동시에 취업컨설팅도 하고 있는 핵심인재육성 전문가인 SB컨설팅(www.sbconsulting.kr )의 대표로, 세계 최고의 기업인 GE(General Electric)에 입사할 때에 3개월에 걸쳐 6명의 면접관을 만나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관점, 그리고 일하는 방식이나 자세는 물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역량에 대해 광범위하고도 심층적으로 평가 받았고, 그런 후에 입사했다.
성공취업에 필요한 다양하고 폭 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여, 모두가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목표를 이루고, 행복한 사회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 력
•  현대자동차 연구소
•  General Electric (U.S.A.)
•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  CEO컨설팅그룹 대표
•  기업 기술 가치 평가사 및 전문위원
•  경영월간지 ‘타이쿤’ 자문위원
•  타운미팅/CAP/액션러닝 마스터코치
•  SERI ‘타운미팅-CAP’ 포럼 시삽
•  미국 허스웨이트 한국 파트너 및 SPIN 국제공인강사
•  Success TV, ‘Career Solution’ 프로그램 커리어코치
•  SB컨설팅 대표


저 서
• “잭 웰치처럼 프레젠테이션하라”                
• “GE처럼 커뮤니케이션 하라”                       
• “세일즈 커뮤니케이션 및 질문 스킬 가이드북”  
• “잭 웰치의 세일즈 노트”                        
• “GE의 변화리더십 101”                        
• “MBA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프레젠테이션”  
• “GE 미팅기술 101”                            
• “GE의 핵심인재는 어떻게 단련되는가”         
• “기획서 & 문서작성 가이드”  
• “허스웨이트 SPIN 세일즈 전략과 코칭” 
• “GE CAP, 팀장에게 CAP 씌우기”  
• “GE 워크아웃 타운미팅” 


교육 및 컨설팅 실시사
GE, Microsoft, IBM, HP, NCR, Baxter, MSC Korea, GTC, 베링거인겔하임, Teradata, Bio System, AIG, 에스띠로더, 쥴릭파마, Astec, AMCO, 삼성전자, 삼성광주전자,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현대자동차, LG전자, 하이닉스, SK, SK텔레콤, GS칼텍스, GS리테일, KTF, 교보생명, STX, 제일약품, 일동제약, 현대카드, 하나금융그룹, 농심, 농심기획, 율촌화학, 태경농산, 농심NDS, 두산중공업, 오스템, KTB네트웍, 공인회계사회, 여기자협회, 서울대치과대학, 충남인적자원개발원, 한국폴리텍, 아모레퍼시픽, 한국표준협회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