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퀘션-창의성질문토론

잘못된 질문이 잘못된 독서를 만든다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21. 1. 24. 20:24

지금까지 몇 권의 책을 읽었나?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는가?

 

 

 사람들은 이런 질문들을 던진다.

 

 

 이런 질문은 독서의 질보다 양에 초점을 둔 것이다.

 

 

 

 이에 반해서,

 

 

책을 읽고 실제로 적용하여 효과를 본 책은 몇 권인가?

책을 읽고 나만의 컨텐츠를 만든 책이 몇 권인가?

 

 

 이런 질문들은 독서의 질에 초점을 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관점으로 독서를 하는가?

 

 

양에 초점을 둔 독서는 진정한 의미의 독서가 아니다. 

이것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독서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빨리 많이 읽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책을 독서해도 남는게 없고, 삶이나 행동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그저 머리 속의 지식이나 정보만 쌓인다. 

 

 

 

 

독서는 남는 시간을 보내거나, 남에게  뭔가 있어 보이도록 보여주기 위한 장식품이 아니다.

독서는 자신의 생각과 삶을 변화시키고 바람직한 행동을 하기 위함이다.

 

이런 것이 없는 독서는 뜬구름과 같은 것이다.

마치 마른 모래를 한 움큼 쥔 것처럼, 무언가를 손에 얻은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 모래들이 손에서 빠져나가듯 읽은 것들이 머리 속에 하나도 남지 않고 무엇을 읽었는지도 모른 채 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