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컨설팅 심재우 대표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3급 간부 대상으로 "전략적 B2B 마케팅"을 강연했다.
마케팅 담당자 외에도 마케팅과 전혀 무관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도 필수과목으로 참가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마케팅 분야라 이들에게 마케팅을 강연하는 것은 상당한 저항을 예상해야 했다.
회사의 정책상 모든 간부들이 마케팅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지시에 따라 참가했는데,
이런 참가자들을 교육에 몰입하고 참여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교육이다.
특히 점심 시간 이후에 하는 교육이라 더욱 그랬다.
그래서 처음 교육안을 만들 때는 마케팅의 기본부터 실습까지 다루는 것으로 구성했는데,
깊이 생각한 결과, 마케팅의 이론과 원칙을 이야기 하는 것은 교육을 망치고 효과도 반감시키는 것이라 판단하고,
전혀 새로운 내용으로 구상했다.
사실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기도 했다.
마케팅을 업무적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개인을 상대방에게 홍보하고 알리고 설득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마케팅과 상대방 설득은 같은 목적이고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므로 이런 시도를 했다.
결과는 대단한 성공이었다.
40명 중에서 점심 이후인데도 조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고, 모두가 강사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메모를 하는 모습이었다.
참가자 모두에게 상대방(외부고객, 내부고객, 배우자, 자녀, 가족, 친구, 지인 등)을 설득하거나 대화하는데 있어 문제점과 어려움을 적어서 발표하고 공유한 모든 내용을 기록하고 이것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두 다루었다.
참가자들이 적은 문제점과 어려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상대방과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
- 공통 관심사의 차이로 대화가 안된다
- 자녀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게 어렵다
- 게임에 깊이 빠진 자녀들을 설득하기가 어렵다
- 자녀 교육에 대한 배우자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기 어렵다 (설득이 안된다)
- 고객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
- 자녀들이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다
- 듣기 싫은 이야기를 하면 싫어하고 피한다
- 자녀의 의사존중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 가족과는 아예 말을 하지 않고 살고 있는데(당장은 그게 편하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모르겠다
강연에서 다룬 핵심은 다음과 같았다.
- 남과 여의 대화법의 차이
- 다름을 인정해라
- 요구와 욕구 구분하기
- 효과적인 소통 프로세스 : QLRCQ 모델
- I 메세지 전달법
-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
- 상대방 마음 속의 생각과 감정을 확인하는 방법
3시간 동안 다양한 사례와 성공사례를 제시하며 서로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대단한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참가자로부터 자칫 지루하거나 외면될 수 있는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가하는 마음이 참으로 가볍고 보람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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