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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토론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GB 1기) 3일차 심화실습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8. 9. 16. 19:40









열린토론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GB 1기)  3일차 심화실습


2일간의 기본과정을 마치고 3일차에서는 서기의 기록하는 방법을 혁신하는 기술을 연습하고 피드백과 코칭을 통해서 심화시켰다.


서기의 역할은 단지 참가자들이 말한 의견을 그대로 기록하는 역할이 그치지 않는다.

사실 그동안의 회의에서 서기의 역할을 맡는 것은 참가자중에서 제일 직급이 낮은 사람이 맡는 게 다반사였다.

이런 이유는 서기는 특별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고 단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기록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서기는 체력적으로 힘이 들고 정신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야해서 서기 역할은 비교적 나이가 젊거나 직급ㅇ 낮은 사람에게 맡겼다.

그만큼 서기 역할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무시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25년 이상 기업과 조직에 열린토론 방식을 전수하고 수많은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면서 초기에는 회의를 진행하고 리드하는 리더가 퍼실리테이터가 되도록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런데 아무리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받은 리더가 있어도 회의가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리덤 혼자만으로는 효과적인 회의 진행이 어렵고 참가자들이 갸진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제대로 효가적으로 기록하는 서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단지 리더 양성에 그치지 않고, 유능한 서기 역할을 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첫 단계로 진행했다.


즉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리더 양성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고 서기 양성에 집중했다.

서기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은 후에 리더 역할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열린토론과 회의생산성을 두배 높이는 비결임을 발견했다.

서기 역할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이해하고 경험한 후에 리더로 성장한 퍼실리테이터가 회의 전체를 리드하고 일정한 역할을 맡은 사람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이 진행됐지만, 모두가 리더 역할에 초점을 둔 것이었는데, 이렇게 양성된 리더들이 회의를 효과적으로 리딩하지 못하고 결론을 내리지도 못하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도 활용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열린토론 전문가(GB) 과정은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리더가 아닌 서기 역할을 제대로0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최초의 교육이었고, 3일간의 교육을 마치면서 회의 리더 양성보다 서기 양성이 더욱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총 6명이 참여한 1기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고(사진은 개인 사정으로 4명만 촬영함) 이들은 10월 11일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이상의 CEO와 경영진이 참여하는 "경영진을 위한 열린토론 체험 워크숍(1기)"에 서기로 투입되어 활약을 하게 된다.



"경영진을 위한 열린토론 체험 워크숍(1기)"이 활성화 되면 "열린토론 전문가(GB) 양성 과정 2기"를 10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며, 참가 대상으로는 컨설턴트, 코치, 강사, CEO, 경력단절여성, 은퇴한 시니어, 청년구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하면서 한 달에 1-3일의 시간을 할애하여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고 적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