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교육 프로그램

휴먼모델젠-재능 찾기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4. 9. 10. 23:23

 

휴먼모델젠-재능 찾기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정체성을 찾아, 진로/직업/비즈니스를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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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 재능 찾기
•Identity : 정체성 찾기 (비전, 미션, 가치, 강점)
•Business Model : 비즈니스 모델 찾기
•Career : 진로 찾기
•Job : 직업 찾기
•2가지 선천적 특성인 성격과 자질을 발견한다
•4가지 후천적 특성인 행동특성, 사고특성, 감정특성, 사회특성을 발견한다
•자신의 가치관, 자질, 능력을 발견한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한다 (미래의 직업,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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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

•자기 소개
•팀별 토론 실습 (사례 1 & 2)
•내 인생의 가장 즐거웠던 순간들 글로 쓰고, 설명하기
•휴먼모델젠 소개 (로드맵, 목적, 범위, 진행방법)
 

1.5

 

특성 발견

 

1. 선천적 특성인 성격과 자질 발견하기

2. 후천적 특성인 행동특성, 사고특성, 감정특성, 사회특성 발견하기

 

3

 

강.약점 발견

진로/직업 선택

 

3. 버킷 리스트 (1 & 10 년)

4. 강점 & 약점 발견하기

5. 진로 및 직업 선택하기

 

1

 

 

 

재능 발견

특성개발 계획

 

6. 재능 발견하기

7. 특성 개발 계획하기

 

1

 

비전 & 미션

 

8. 비전 & 미션 개발하기

 

0.5

7 시간

휴먼 모델 젠 “재능 찾기 및 진로 탐색” 개인컨설팅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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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찾기 및 진로 탐색” 개인컨설팅(중3 남학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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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고객사 중 하나인 독일계기업 CEO와 함께 직원들의 세일즈 및 고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인셀랩 고객상담능력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둘이서 점심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자녀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진로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고민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아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청했고, 그는 중3 아들에 대해 다음의 말들을 들려 주었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와 미술에 흥미를 느껴 배우기 시작했고, 피아노는 지금도 치고 있으며, 그림도 꽤 잘 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에 저장된 아들이 그린 그림을 보여 주었다. 그림은 수채화였고, 붓 터치나 구도, 전체적인 밸런스와 느낌이 꽤나 잘 그린 그림이었다. (참고로 본인의 아내는 서양화가라 어느 정도 그림을 보는 눈이 있음). 또한 다양한 음악 감상을 좋아하고, 특히 요리에 관심이 많아 가끔 집에서 가족들을 위해 직접 재료도 준비하여 요리를 한다고 했다. 몇 년 전에는 학교 공부가 중간 수준이었지만 1년 전부터 공부에 집중하여 지금은 상위권이라 했다. 돈에 대한 관심도 많다고 했다.

이런 말을 들려준 후, 그는 아들의 진로를 예능, 요리, 경제 등 세 가지 중에서 어느 것으로 할 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했다. 또한 고등학교를 문과와 이과 중에서 어디를 선택할 지도 고민이라 했다.

 

그래서 오늘은 CEO와 그의 아들을 만나 2시간 동안 재능 찾기와 진로 탐색을 위한 개인 맞춤식 컨설팅을 진행했다. 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나 관심사, 좋아하는 것 등 숨겨진 재능이나 소질을 찾기 위해 준비한 진단 양식을 작성토록 했다. 진단 양식은 버킷리스트, 강점과 약점 분석(가치관, 자질, 능력), 관심이 가는 직업 등을 점검하는 것들이 포함되었다.

작성된 진단 양식의 내용들을 모두 읽은 결과 몇 가지 사항들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그것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 학생의 생각과 본인도 인지하지 못했던 무의식의 생각들을 표면화 시켰다. 이런 질문을 통한 학생의 생각 찾기에 1시간 이상 소요 되었다. 그리고 답변들의 연관성과 유사성, 상이점들을 분석하고 다음의 결론에 도달했다.

예능과 요리를 좋아하지만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것은 취미 차원에서 하라고 조언했다. 학생은 우뇌형이 아니고 좌뇌형이었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결과물을 얻는 것에 흥미를 가졌다. 신문이나 인터넷의 기사나 정보를 보면, 핵심적인 내용이나 수치들을 찾는 데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수학 실력은 탁월하지는 않지만 우수한 편에 속했고, 계산하고 분석하는 것에 재능이 보였다. 나는 고등학교를 이과로 진학하라 추천했고,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직업으로는 주식이나 선물 투자분석가나 애널리스트, 자산관리사, 공인회계사가 적합했다. 이를 위한 대학 전공은 통계학과나 컴퓨터공학을 선택하고 대학원에서 경제학이나 회계학을 전공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앞으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위한 코딩 스킬이 중요한 요소인데 이에 대해서는 한 번도 시도하거나 경험할 기회가 없었기에, 이것에 대한 흥미나 재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배우라 했다. 만약에 여기서 실력과 재능을 보인다면 추천한 전공이나 직업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그 외에도 학생의 성격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는데, 진단에서 나타난 중요한 가치관으로는 성취나 승리를 선호하는데 반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을 중요치 않다고 답했다. 그런데 변화.성장과 성취.승리는 서로 대치되는 것이 아니고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기에 이런 결과가 의외였다. 그래서 질문을 통해 확인한 내면에는 변화와 성장 욕구가 있기는 하지만 성격적으로 수줍음이 많고 다른 사람의 질타가 두려워 도전하고 시도하지 않는 성격이 있었다. 예를 들어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피력하지 못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을 던지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질문 연습은 혼자서 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기에, 10월에 본인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개설하는 “창의성 질문토론” 교육에 참가하라고 조언했다.

재능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마치고 학생에게 본인의 느낌을 물었더니, “마음이 편해졌어요.”라 대답했다. 마음이 편해진 이유는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잘 할 수 있고, 앞으로의 진학이나 진로를 어디로 정할 지 막연하고 답답했는데, 이제는 분명해 졌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옆에서 함께 듣던 CEO도 진로에 대한 결론에 자신도 같은 생각이고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들에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오늘 2시간 동안 중3 학생의 재능 찾기와 진로 탐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 학생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 자신의 재능에 가장 적합한 진로와 직업을 향해 집중할 수 있게 돕는 사명을 완수했다는 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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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찾기 및 진로 탐색” 개인컨설팅(취업준비생, 남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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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올해 졸업하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 청년의 재능과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개인 컨설팅 사례를 소개한다.

대학시절 그가 생각했던 진로는 보통의 회사에 취업하여 일반사무 관련한 일을 하는 것이었다. 물론 가능하다면 대기업 취업이 희망이고 목표였다. 그런데 졸업이 가까워 지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는데, 이유는 과거에 자신이 생각했던 진로와 직무가 자신에게 적합하고 최선인지에 대한 불확실 때문이었다.

청년과 직접 면담을 하기 전, 재능 착지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 양식을 전달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질문에 답을 해보라고 했고 결과물을 받고 나서 1차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을 통해 상담에서 확인할 사항들의 리스트를 정리한 후에, 1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전까지 청년이 생각했던 자신의 재능과 특기, 관심사는 요리하기, 드라마를 보고 스토리 구조와 촬영 구도 분석하기, 캐릭터 그리기, 주변 사람들의 고민 상담하기, 행사 기획 및 진행 등이었다. 한 가지만 특출 나게 잘하는 것보다 몇 가지를 다양하게 잘 하는 것이 진로를 정하는 데 더욱 큰 어려움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 것이 대부분인 것처럼 이 청년도 그런 상태였다.

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청년의 강점은 책임감이 강하고, 도전하여 성취하고 변화를 주도하고, 강한 실행력과 근면 성실함이었다. 그가 가진 역량에서의 강점은 기획력과 글쓰기로 나타났고, 약점은 상상력, 융합력, 개발력 등이었다.

상담에서 확인된 청년의 특기나 관심사 중에서 요리하기는 재능보다는 취미 수준이었고, 드라마를 보고 스토리 구조와 촬영 구도 분석하기도 특출한 재능이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캐릭터 그리기도 심심풀이 수준이었고, 고민 상담도 진로로 택하기에는 재능이 없었다.

그런데 청년에게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자주 실행한다는 요리, 스토리 구조와 촬영 구도 분석, 캐릭터 그리기, 고민 상담의 공통된 특징은 타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그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타인중심적인 특성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런 특성은 다른 사람들의 성장이나 발전, 희망이나 성공을 돕는 일을 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정하면 좋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또한 청년은 이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기획 프로젝트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다.

이 청년은 선호하는 직업에서 경영컨설턴트, 퍼실리테이터, 기업교육강사, 노무사, 행사기획자를 선택했고, 이것은 모두 타인중심적인 특성에 매우 잘 부합되는 결과였다.

그런데 선호하는 직업들은 기획력이 중요한 능력이기에 청년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데 반해, 동시에 상상력과 개발력을 요구되는데 비해 여기에 약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약점이라고 선택한 이것들은 진정한 약점이라기보다는 한 번도 제대로 배우거나 시도해 보지 않았기에 자신감이나 경험의 결여로 그렇게 오해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었다.

청년의 장점 중에는 글쓰기와 조리 있는 말하기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이것을 극대화 하고 진로나 직업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찾았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재능 찾기와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

경영컨설턴트, 기업교육강사, 퍼실리테이터, 노무사 모두 사람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향상시켜 적절한 직무를 담당하여 최고의 생산성을 달성하는 것이므로, 청년 자신만의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일정 기간을 정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정하고, 개발한 후에 함께 확인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갖기로 했다.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개발 계획으로, 다양한 호기심으로 지속적으로 배우고, 자기관리에 힘쓰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시도를 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결함하고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장애물에 직면하여도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는 도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정했다.

청년이 상담을 마치고 나서 상담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상담 전

40장에 이르는 양식지를 받아 들고 ‘과연 이렇게 작성하는 것이 상담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양식 중 비슷한 내용을 묻는 질문들이 등장하여 작성해야 할 양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상담 전, 두 차례 피드백 형식으로 말씀 드린 느낌 역시 그러한 측면에서의 의견이었습니다. 동시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무엇에 관심을 가졌고 가지고 있는지 등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도움을 받은 양식이었습니다. 양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본 내용들이 과연 상담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갖게 함과 동시에 의문을 풀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 상담 후

작성한 내용들이 많기에 상담 시간도 길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끝났다고 생각됩니다. 그 시간이 의미 없이 짧은 것이 아니라 핵심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오히려 의미 있는 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받은 질문들은 제가 생각했던 내용들을 재차 확인하거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양식을 작성한 본인이 놓치고 지나쳤을 내용들을 짚어주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상담의 마지막에서 재능 찾기와 진로 탐색에 대한 결론을 들으면서 내가 도전하고 시도해 봐야 할 길이 명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에 이를 경험해 보신 분들의 ‘머릿속이 맑아진 것 같다.’는 말과 일맥상통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재능이 있는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제시된 가이드라인처럼 재능이 있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열정을 쏟아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담 전에 가졌던 의문들이 사라졌습니다. 양식에서 많은 내용을 생각하고 작성했기에 상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내가 무엇을 했었는지 혹은 좋아하는지를 최대한 많이 생각해본 후 상담에 참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 역시 상담 전에는 양식의 양에 압도되어 의문을 느낄 수 있겠지만, 상담 후 그런 의문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알게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