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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멘토가 필요해 - 심재우 멘토를 만나다" (10주차 과제 : 개인별 발표 자료 #1 - Storytelling)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2. 1. 15. 23:15

취업의 멘토가 필요해 - 심재우 멘토를 만나다" (10주차 과제 : 개인별 발표 자료 #1 - Storyt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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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명 : Storytelling -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과제설명 : 개인별 발표 자료 1주차 사항 (원본 파일명 : 스토리텔링,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예상청중 : 취강 멤버

발표목적 : 취강 멤버들에게 각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발표 자료에 대해 상호간 교육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도

제출항목 : Presentation(Box을 통한 제출), Presentation Image

미제출항목 : Mind Map, Storyboard

자체 판단 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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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과제는 개인별 발표 자료 1주차 사항인 "Storytelling -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에 대해 교육용 발표 자료를 만든 것입니다.

해당 발표 자료는 슬라이드에 의존하지 않고, 말로써 발표하기 위해 핵심 메시지 위주로 간단하게 기술하였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Storytelling -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1. 기업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추세
  2. 스토리텔링의 정의
  3. 스토리텔링의 장점
  4. 스토리텔링의 활용 목적
  5. 스토리텔링 성공 5요소
  6. 스토리텔링 활용시의 주의점
  7. 질의응답

 

[Presentation Image]

 

 

 

-기업의 추세-

최근 기업들은 대내외적 커뮤니케이션을 스토리형식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추세에 관한 사례-

예를 들어 창업자나 고객, 제품의 개발 스토리를 제품 홍보 및 고객에 접근하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애플의 경우는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스토리를 전략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제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 내의 추세-

그렇다면 기업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기업 내에서도 스토리 형식의 활발한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의-

대체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스토리텔링이란 청중들의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를 목적으로 한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사례-

스토리텔링을 가장 전략적으로 사용한 예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인종 차별에 맞서 흑인의 권리를 주장한 미국 흑인인권운동의 어머니 ‘로저 파크스’의 스토리를 이용함으로써, 선거 운동 당시에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지지를 얻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결론-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스토리텔링은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설득을 이끌어 내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장점-

스토리텔링의 첫 번째 장점은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국사 교과서에 역사적 사건과 인물, 의미를 단순히 암기하면 쉽게 잊어버리기 마련이지만, 사극드라마를 통해 스토리를 접하게 되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이름의 인과 관계까지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

스토리텔링 두 번째 장점은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여, 몰입과 공감을 보다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역사적 정보를 교과서를 통해 접한다면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힘들 것 입니다. 하지만 명성황후라는 뮤지컬을 통해 접한다면 감정적으로 더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사람들이 스토리로 정보를 접하면 그 내용을 좀 더 친밀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그 안에 등장하는 사람들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면 그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보다 쉽게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감으로 인한 설득 효과도 거머쥘 수 있습니다.

 

-전략적 측면-

스토리텔링은 청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Pull 전략으로써 상대의 경계심을 없애고,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과학적인 분석과 논리만을 통해 설득을 유도하는 Push 전략은 오히려 반발심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활용 목적-

현 사회는 내부 구성원간의 소통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일방적이며 정보전달 위주의 딱딱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써 스토리텔링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 공유-

구성원에게 자사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 과제입니다. 그것은 구성원들에게 본인의 업무 태도와 일하는 방식 등을 핵심가치에 부합시키도록 유도하고, 기업에서 일하는 의미와 업무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추상적이고 압축적으로 표현된 핵심가치와 비전 제시 방식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생한 이해와 감정적 몰입을 위해 스토리텔링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이나 리더의 모습, 기업이 걸어온 발자취, 기업의 가치, 고객의 목소리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유명한 일화나 사건, 역사적 위인들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구성하여 전달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애플의 경우, 영화 1984의 내용을 패러디한 CF를 통해 자신을 무미건조하고 기계화된 방식이나 관습에 맞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희망하는 캐릭터로 그렸습니다. 또한 기업이 마주하고 있는 도전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애플의 구성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변화를 자유롭게 주도하는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애플의 Think Different CF에서는 자신만의 이상과 열정을 추구함으로써 세상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아이슈타인, 마틴 루터 킹 등과 같은 위인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스토리에 애플을 연결시킴으로써 애플 역시 세상을 바꿔 놓는 일을 하고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강력한 이미지를 고객과 구성원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부서간 의사소통- 기업과 기업, 기업 내부 각 부서간의 협업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서간 문화나 일하는 방식을 설명한 자료의 내용이 복잡하고 추상적인 한계로 인해, 종종 부서 이기주의나 낮은 업무 이해도로 인한 불필요한 마찰과 갈등이 발생하여 결국 성과의 저하를 초래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설명으로 이해도를 향상시켜 주는 스토리텔링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함께 일을 할 때, 서로의 업무 특성과 일하는 방식, 문화에 대해 모른다면 업무 수행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부서와 그룹사가 자신의 부서 및 그룹사들의 일하는 방식, 문화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작성된 스토리들은 기업 전체에서 공유되어, 임직원들이 협업 시에 자신이 함께 일하는 부서를 대표하는 스토리를 찾아보고, 그 부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식 공유- 구성원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축적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지식 공유 방법은 단순한 정보와 기술적 지식만을 다룰 뿐, 정작 실용적인 노하우나 암묵적인 지식들은 누락되어, 실제 업무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서치 자료나 보고서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그보다 쉽게 이해되고, 기억되고, 사용되는 스토리텔링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록스의 경우, 기술자들은 본인들이 경험한 스토리들을 휴게실의 커피자판기 옆에서 잡담처럼 주고 받음으로써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더 많이 배운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리하여 Coffee Break Story를 Eureka라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구성원들의 학습 곡선이 향상됨은 물론이고 서비스 시간이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LG CNS의 경우, 프로젝트 매니저의 기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 수행 도중 겪은 인간적 고충과 감정, 프로젝트와 관련된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등 실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교훈과 역량을 전달하기 위해 프로젝트 스토리 교육 과정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상황에 대한 간접 체험이 가능하여,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교훈을 얻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텔링 성공 5요소-

스토리텔링을 성공적으로 생성하기 위해서는 5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 요소는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힘인 열정입니다. 이를 체크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내가 왜 그 이야기를 했을까?”, “왜 그 문제에 신경을 쓸까?”, “이야기를 듣는 사람도 신경을 썼을까?”라는 질문들이 존재합니다.

둘째 요소는 사람을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는 영웅입니다. 이를 체크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누구에 관한 이야기였나?”, “듣는 사람도 주인공의 관점을 받아 들였을까?”라는 질문들이 존재합니다.

셋째 요소는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악당입니다. 이를 체크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주인공은 어떤 문제에 직면했는가?”, “그 이야기를 한 것이 나와 듣는 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을까?”라는 질문들이 존재합니다.

넷째 요소는 마술 같은 힘을 주는 깨달음의 순간입니다. 이를 체크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은 무엇을 배웠을까?”, “이야기가 빛을 발하게 하려고 사실에 덧붙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들이 존재합니다.

다섯째 요소는 이야기의 완성인 변화입니다. 이를 체크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이야기 속에서 변화가 일어났는가?”라는 질문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성공 5요소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 보완한다면, 스토리텔링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진실성-

스토리텔링은 진실해야 합니다. 꾸미거나 만들어낸 스토리보다는 진실성을 갖춘 실제스토리를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자칫 좋은 이야기만을 전달하고자 하는 욕심에 과거의 영광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이상적인 미래에 관한 멋지고 환상적인 말만을 쏟아 낸다면 결국 신뢰를 얻지 못하고 무시되어 버릴 우려가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느끼는 현실에 기반한 스토리를 소재로 사용해야만 그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가르침 대신 가치 전달-

스토리를 통해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거나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훈계를 하고 싶을 때에도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조직 내에서는 구성원들에게 마음 속에 어떤 가치와 지식, 업무적 교훈을 남겨주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스토리의 교훈은 이렇다”라는 형식으로 교훈을 정리하여 가르쳐 줄 경우 구성원들은 반발심을 갖게 되거나,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 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 자체로 마무리 함으로써 청중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즉,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얻을지에 관해서는 스토리를 듣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두어야만 자연스럽고 강력한 공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지속성-

조직 내에서 스토리텔링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야기가 계속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스토리텔링은 1회성 이벤트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그 스토리들이 다시 수집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스토리를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 제도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보드같은 도구를 기업 내부에 설치해서 구성원들이 업무 수행 중 인상 깊었던 사건을 묘사하고, 관련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사항이 모두 고려된다면,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생성해주고, 서로간의 협력을 유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