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을 독특하게 하라
표현이 명쾌하고 거기에 읽기 쉬운 리듬이 있으면 문장으로서는 일단 합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우등생의 작문과 같아서 어딘가 부족한 점이 있다. 다른 사람의 문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요소가 더해질 때 그 문장은 생동감이 넘치게 된다.
문장의 개성은 시점(視點)과 용어, 그리고 문체에서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시점(視點)을 구분하면 크게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으로 나눌 수 있다. 1인칭 시점은 ‘나‘ 스스로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성법으로써, 대부분의 자기소개서가 이 방식을 취한다. 가장 평범한 시점이지만 그만큼 튀는 맛은 덜하다. 공무원이나 금융권 등의 다소 보수적이고 제도적인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이 방법이 무난할 것이다.
그러나 자기소개서를 좀더 독특하게 작성하고 싶은 사람은 3인칭 시점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3인칭 시점의 특징은 1인칭 시점에 비해 객관적이고 공평하다는 데 있다.
‘나‘의 주관이 강해 편견에 빠지기 쉬운 1인칭 시점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기마저도 객관적으로 묘사할 수 있어 인사담당자를 설득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다. 광고직이나 편집직 등 전문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이 3인칭 시점을 활용해 볼 만하다.
체험이 곧 개성이다.
체험은 철저하게 자기의 것이다. 개인적인 체험 그것은‘사실’ 이다.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사실, 그보다 나은 소재는 없다.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도, 그 경험에 대해 보는 관점이나 느끼는 점은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이다. 그 체험의 순간들은 자기만이 쓸 수 있는 자료로써 독특한 자기소개서 작성의 소중한 소재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이 걸어온 인생은 모두 제각기 다르다. 저마다 서로 다른 독특한 경험들을 했을 것이고, 자기를 소개함에 있어 평범치 않은 뭔가의 얘깃거리가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평범치 않은 얘기들을 자기소개서에 다루어야 한다.
그러면 인사담당자는 여러분의 독특한 체험 앞에 긴장하며 자리를 고쳐앉을 것이다. 비근한 예가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경험이나 아르바이트 경험, 여행경험 등을 다루게 되더라도 남들과는 좀 다른 관점으로 작성하도록 노력해 보자.
처음 석 줄에 승부를 걸어라
흔히 문장은 서두에서 승부가 결정된다고들 한다. 자기소개서도마찬가지다.
처음 석줄이 승부처이다. 문장의 처음 석 줄은 첫인상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식상하지 않고 왠지 끌리는 것 같은 첫인상이 뭇 시선을 모으게 되는 법이다.
자기소개서에서 처음 석 줄이 가지는 의미도 이러하다. 끝까지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도록 흥미롭게 유도하는 것이 도입부가 지닌 중요한 역할이다.자기소개서를 쓸 때 꼭 성장과정부터 쓰란 법은 없다.
물론 형식이 주어진 자기소개서는 예외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가장 흥미를 유발시키는 문구를 맨 처음으로 올려 승부를 걸어보도록 하자.
판에 박힌 어구는 피하라
누구나 흔히 쓰는 진부한 어구는 자기소개서의 개성을 죽이고 만다.‘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 따위의 어구가 자기소개서의 한 부분만 차지해도 문장 전체가 죽게 되고, 이로써 개성이 사라져 인사담당자의 관심을 끌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제출되는 자기소개서를 보면 실제 이런 종류의 문장이 많으니 주의를 요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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