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1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08. 6. 11. 22:30

1. 간결하고 정확한 문체를 사용
자기소개서에는 과다한 수사법이나 추상적 표현을 피하고 간결한 문체의 단문을 사용하는 것이
요령이다. 특히 센텐스를 짧게 하는 것은 좋은 문장을 만드는 첫째 요건이다. 센텐스가 길면 문장이
산만해지기 쉽고, 읽는 데 부담을 느끼게 된다.
문장이 길어지는 데에는 세 종류의 원인이 있다. 접속조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삽입 부분
때문에, 수식어가 겹쳤기 때문에 문장이 길어지는 것이다. 센텐스를 짧게 하려면, 접속조사나
삽입 부분, 그리고 수식어를 제거해줘야 할 것이다.
한편, 문체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고 정확한 문체를 사용해야 함은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저는…' 으로 시작해서'…할 것이다' 로 끝나거나, 능동태와 피동태를
혼동하여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인사담당자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치명적인 요소이니 세심한 주의를 해야할 것이다.

2. 개성있게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시 개인의 성장과정이나 생각 등을 적어내려가다 보면 자칫 천편일률적인 내용이
되기 일쑤여서 읽는 사람이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수많은 응시자의 자기소개서 가운데 눈에 띄게
하기 위해서는 독특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끼' 와 '독창력'을 중시하는 광고사 등의 회사에서는 이와 같은 개성을 일순위로 꼽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자기소개서의 형식과 문체의 연구가 필요하다.
문장력이 뛰어나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작문을 하는 것처럼 제목을 특이하게
붙여본다든지, 선현의 귀감되는 말을 인용한다든지 하여 새로운 시도를 꾀하여 보도록 하자.
자신과 대화하는 듯한 문투를 사용해 보는 것도 읽는 이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3. 꼭 할말만 기입
언급해야 될 내용은 다 쓰되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아서는 안 된다. 자칫 집중력을 흐릴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어느 한가지 사실에 연연하는 것도 곤란하다. 응시업종과 관련있는 사항을 중심으로
일관성있게 적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사나 비유 등 기교의 남발은 오히려 생각을 분산시킬 뿐이며,
외래어나 한문은 꼭 필요한 곳에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문장의 흐름에 도움이 된다.
입사지원서의 뒷면 또는 별지를 이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어있는 곳이라면 그에 따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 대개 A4 한장 정도의 분량이 적당하다.

4. 진실한 내용
긍정적인 사고 범위내에서 진솔하게 작성하도록 한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허위 또는
과장된 사실을 기재한다거나 부정적인 인생관, 사회관을 감추기 위해 말을 꾸미다 보면 면접
중에 불안감만 가중될 뿐이다.
누가 보아도 타당한 사실들을 기재하도록 하며 가급적 미사여구는 피하도록 한다.
또한 본인의 가정형편이나 성장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그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일어선 강한
의지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므로 굳이 숨길 필요는 없다.

5. 충분한 시간을 갖고 미리 작성
서류제출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허겁지겁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이들이 많은데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초고 작성 후 여러 번 반복하여 읽으면서 내용과 문장을 수정, 보완한 후 최종작성
하는 것이 좋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작성해 두면 깨끗하고 내용에도 충실한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앞으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해 두는 것이다.

6. 입사동기 구체적으로 밝힘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할 때는 주장하는 내용의 근거나 이유를 타당하게 말한다.
또 희망회사의 업종이나 특성 등에 자신의 전공 또는 희망을 연관시켜 지원 동기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이를 위해서는 신문이나 사보 또는 기타 자료 등으로 해당 기업에 대해 미리 연구해
두는 것이 좋다.

7. 처음 세 줄에 승부
끝까지 읽어 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도록 가장 흥미를 유발시키는 문구를 맨 처음으로 올려
승부를 건다.

8. 거듭 수정
문맥이 매끄러운지 읽어 보고, 띄어쓰기와 맞춤법도 한번 더 확인해 본다

9. 시점의 변화
시점은 1인칭과 3인칭으로 나누어지는데, 대부분의 자기소개서가 취하는 1인칭 시점은
공무원이나 금융권 등의 다소 보수적이고 제도적인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난한 방법이다.
이에 비해 3인칭 시점은 1인칭 시점에 비해 객관적이고 공평하며 독특하다는 인상을 준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묘사할 수 있어 인사 담당자를 설득하는 데 효과적이다.

 

출처 : 잡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