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ICT

지엠비코리아 특강 - 4차산업혁명과 미래 ICT 트렌드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8. 3. 2. 22:37







창원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지엠비코리아와 산하 회사들의 정기총회에서 "4차산업혁명과 미래 ICT트랜드 따라잡기"를 주제로 미래 자동차 분야에 대해 특강을 했는데 엔진자동차 관련 생산업체의 미래가 위기라는 것을 사례와 수치로 보여주면서 설명하니 계열사 사장님들은 집중해서 듣기 시작했다.



먼저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정확한 개념을 소개했는데,

4산업혁명은 현실에 가상을 융합하여 현실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실이 없는 4산업혁명은 허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실은 지금 기업이나 개인들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업이다.

4산업혁명은 지금 하고 있는 현실의 비즈니스를 버리고 전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게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은 현실에 가상을 융합하여 현실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실은 지금 하고 있는 비즈니스이고, 가상은 인공지능(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증강현실(AR), 로봇 등과 같은 새로운 ICT를 말한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는 전혀 다른 영역이다. 현실은 상품이나 부품 같은 가시적인 것을 다루고, 가상은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같은 비가시적인 상상을 다룬다.

4산업혁명은 두 가지를 융합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의 사람과 가상의 사람이 전혀 다른 세계에서만 일을 하고 있기에,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다.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양쪽 세계를 모두 알고 있는 전문가인데, 현실에서 이런 사람을 찾는 것도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쪽을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최선은 양쪽 사람들이 만나서 협업하는 것이다. 서로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고 공유하고 무엇을 어떻게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수평적이고 열린 토론을 해서 함께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누가 더 중요하고 누가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가보다는 함께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한다.

양쪽 세계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수평적이고 열린 토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세계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고, 자신들의 세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엔진 자동차 관련된 부품을 위주로 생산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전기자동차와 완전자율주행자동차가 지배할 미래는 사업을 접어야 하는 위기 상황이다.

특히 1차와 2~3차 벤더라면 더욱 위험한데, 이들 업체는 독립적으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상왕이 아니고 원청 업체가 요구하는 사양의 부품만 생산하는 기술 수준과 생산설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 – 4가지 키워드

공유(Sharing), 전기차(Electric Car), 자율주행(Auto Drive), 5G


배기가스 규제는 더욱 심화되고, 배터리 기술은 배터리 원가를 낮춘다.

2025년부터 가솔린 자동차의 코스트가 전기자동차보다 비싸진다.




단순히 제조만으로는 살아 남기 어렵다


1. 상품에 경쟁사가 줄 수 없는 부가가치를 개발해서 제공해야 한다.

2. 경쟁사가 하는 대로 따라 가지 마라.

   경쟁사보다 먼저 ICT 혁신을 시작해라

   기존의 제조업과 달리 ICT는 선점효과(Lock-in, Anchoring , 앵커링)가 매우 강하다.

3. 빅데이터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