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톤빌 연수원 최고의 강사, 잭 웰치
잭 웰치는 인재육성에 몰두했고,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삼은 곳이 바로 크로톤빌 연수원이다.
이곳은 단지 학습만 하는 곳이 아니고, 참가자들 모두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체험하는 곳이며, 연수 결과는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잭 웰치는 회장으로 재직하는 20년간 매달 2차례씩 ʻ리더십과 가치ʼ라는 4시간짜리 강의를 핵심인재에게 교육하여 18,000명의 리더들을 배출했다. 잭 웰치는 크로론빌을 단지 강의하는 곳이 아닌 듣는 장소로도 사용했다. 즉, 통제의 중심으로 이용하기보다는 조정의 중심으로 이용했다. 사람들의 의견이나 아이디어, 혹은 비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비즈니스에 활용함으로써 GE를 변화시켰다.
GE 같은 대기업은 크로톤빌의 역할 없이는 워크아웃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잭 웰치는 크로톤빌이 매우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장소라고 생각하였고, 이곳에서의 시간들이 그에겐 최고의 경험들 중 하나라 생각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ʻ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나에게 도전하기도 했다. 나는 그 곳이 아이디어가 넘치는 장소이자 지적으로 성숙하고 경영자로 성장하는 그런 흥미로운 곳이라 생각한다.ʼ
크로톤빌이 다른 기업연수원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이유는 75～80%의 코스가 GE의 핵심리더들로부터 배우며, 교육 과정도 연수원에서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소속 사업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나 이슈, 전략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하고, 그것을 최대한 반영하여 구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최선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것들을 가르쳐 경쟁력을 높인다.
심 재우 (SB컨설팅 대표, 글로벌 인재육성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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