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웹 도구들/집단창의성 개발 전문가그룹(GGDEG)

‘~처럼 생각하기(Think)’ vs. ‘~과 다르게 생각하기(Think Different)’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1. 3. 17. 17:35



~처럼 생각하기(Think)

vs.

~ 다르게 생각하기(Think Different)


여러분의 생각 구조는 중에서 어느 것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관찰하고 분석하면, 남들과 비슷하게, 남들처럼, 남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한다. 생각하는 방식이나 행동하는 모두 그렇다. 그러면 남들처럼 한다고 해서 성공할 있을까?

성공에 관해 통계적인 측면을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성공의 정의가 사람마다 기준마다 다르겠지만, 그것은 차지하고라도,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전문기관이 조사한 통계치에 의하면 2-3%라고 한다. 나머지 대다수인 97~98%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 대부분이 남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남들은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따라 해서 과연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는 성공을 있을까?

사람들은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지, 실제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이기도 하다.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하나는 행동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공을 원한다면 생각한 것을 행동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행동을 해야 성공할 있기에 앞의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생각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정리하면, 성공하지 못한 대다수인 남들처럼 생각해서는 성공할 없다는 것이고, 결국 성공하기 위해 우리가 선택할 있는 것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애플이 ‘~ 다르게 생각하기(Think Different)’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애플 내부의 컬트-Like 문화 - 다르게 생각하는 10 가지 방법 

‘10 Ways to Think Different’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설립하면서 만든 목표는 오직 하나, ‘IBM 이기는 , , IBM 능가하는 기업을 만드는 이었다. 애플이 설립될 당시 IBM 세계 최고 기업 하나였다. 특히 IT 분야에서는 명실상부한 1위였다. 스티브는 이처럼 거대한 목표를 세웠지만, 정작 IBM 어떻게 이길 있을까에 대한 더욱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다.

오랜 고민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오직 하나 IBM처럼 해서는 안되고, 그들과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당시 PC 표준이었던 DOS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스템과 아키텍처를 따르지 않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Mac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기업들은 회사를 새로 설립하면서 항상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나 기업문화를 대변하는 문구를 만드는 것이 필수였는데, 우리는 이것을 슬로건(Slogan)이라고 부른다. 스티브는 애플의 슬로건을 만들면서 최고의 경쟁자인 IBM 염두에 두었다. IBM 슬로건은 ‘Think(생각하라)’였고, 그들과 다르게 해야 성공할 있다는 확신을 가진 스티브는 애플의 슬로건을 ‘Think Different’ 정했다. 철저히 IBM만을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년이 지난 지금, 거대한 마리 공룡기업의 승자는 누구인가?

당연히 애플이다. 이제는 시가총액이나 브랜드 인지도 모든 면에서 IBM 애플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애플의 기업문화는 제품처럼 매우 혁신적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리드한다. 이것은 여러 분야에서 명백히 보이는데, 회사의 영업 임원들은 새로 오픈한 애플 매장의 판매직원들과도 의사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한다.

다르게 생각하기방식은 CEO에서부터 말단 직원에까지 작동되고 있는데, 이것이 애플이 가진 고유한 컬트문화(Cult-Like Culture). 이것은 글이나 포스터에 기록되어 회사 내에 게시하지는 않지만 모든 직원들은 마치 DNS처럼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

 


애플의 컬트문화 - 다르게 생각하는 10 가지 방법 

1.     Empower employees to make a difference. :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여 차이를 만들어라.


모든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만든다. 모든 사물이나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다는 다른 관점이나 혹은 의도적으로 왜곡시켜 바라 본다. 그들이 그렇게 바라 보는 오직 가지 목표는 세상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다.

미국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갔는데, 충전케이블 챙기는 것을 잊고 말았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고, 결국 애플 매장을 방문하여 충전케이블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매장 직원은 사무실로 잠시 들어갔다가 나왔고, 충전케이블 하나를 남자에게 건넸다. 물론 무료로 고객에게 서비스 것이다. 매장 직원은 그렇게 행동할 있는 권한을 부여 받고 사용한 것이다. 남자는 어떻게 했을까? 그런 경험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홍보했을 것이다, 구전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의 선두에 섰을 것은 분명하다. 애플은 충전케이블을 무상으로 서비스한 것에 비해, 비교할 없는 효과를 얻었다.


2.     Value what’s important, not minutiae. : 사소하지 않고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라


"느슨한 규칙은 일하는 정말 즐거운 장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직원들은 이런 환경에서 그들의 목표를 100 % 달성해야겠지만, 오히려 110% 달성한다. 바로 "자유와 유연성때문이다.

애플의 관리지가 미팅 자리에 맨발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문제 삼거나     신경 쓰지도 않았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고, 오직 그것에만 몰두하는 것이 애플의 기업문화다.


3.     Love and cherish the innovators. : 혁신자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라


새로운 기술이 세상에 나오면 그것을 수용하는 순서가 있다. 먼저 수용하는 사람을 얼리어댑터(Early Adapter)라고 알고 있지만, 혁신자(Innovator) 먼저다. 애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혁신자가 되기를 추구한다. 가장 가치 있고 생산적인 직원들이 넘치는 회사, 바로 애플이다.


4.     Do everything important internally. :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을 내부에서 해라


수직 통합된 컴퓨터 회사는 모든 업무를 사내에서 수행한다. 산업 디자인, 운영 체제, 하드웨어 설계, 판매 채널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붕 아래에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중요한 업무만 내부에서 처리한다. 그리고 업무에만 집중하고 전념한다. 모두 한다는 것은 어느 것도 제대로 없는 것과 같은 말이다. 


5.     Get Marketing : 마케팅은 외부에서 얻어라


마케팅은 기술 산업의 가장 약점 하나다. 그래서 하이테크 CEO들은 그것에 사활을

건다. 많은 재정을 투입한다. 하지만 애플은 대부분의 노력을 차세대 대세 무엇이 지를 찾는 주력한다. 애플은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는 주력한다. 그들은 포커스 그룹 연구나 조사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을 포커스 그룹으로 겨냥한다.


6.     Control the Message. : 메시지를 제어해라


애플이 하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 하고 PR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애플이 추구하는 바이럴 마케팅의 핵심은 비밀유지다. 그들은 제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때까지 모든 것들을 비밀에 부친다. 그것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구전 효과를 증폭시킨다. 애플이 그렇게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간혹 직원이 실수로 개발 중인 아이폰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Bar)에다 놓고 나오기는 하지만 말이다.


7.     Little things make a Big Difference. : 작은 것들이 차이를 만든다. 


아이폰4 런칭 하는 기간 동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마사지 기계를 설치하고, 금붕어가 노는 어항과 어린이를 위한 게임기 등을 애플 매장에 설치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것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8.     Don’t make people do things, make them better at doing things. : 사람들이 그것을 하게 만들지 말고, 그들이 하는 것을 낳게 만들어라


인터뷰에서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직업은 사람들에게 쉬운 일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하는 일이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 했다. 보다 적극적인 비전을 가진 사람들을 확보하고, 그들이 자신의 일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지원해야 한다.


9.     When you find something that works, keep doing it. : 무언가 작동되는 방법을 찾으면, 그것이 계속 작동되도록 만들어라


애플은 번에 위대한 디자인을 만들지 않는다. 애플은 자신들의 방법으로 번에 하나의 단계를 발견하고, 그것이 작동되면 계속 유지되도록 한다.  자리 숫자의 시장 점유율을 가졌던 애플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아이팟과 아이튠즈의 성공 방식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그대로 적용했다. 


10.   Think different. : 다르게 생각해라


애플은 다른 사람의 시간표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애플 제품 출시 회사의 이벤트는 애플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애플은 자체적인 방법을 찾는다.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다른 사람들이 내는 소음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끌어 내라고 했다." 

몇 년 전 애플이 최초로 아이패드를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하자, 삼성과 LG, 모토롤라 등이 잇따라 스마트패드를 내놓았다. 그래서 세간에서는 삼성을 비롯한 후발업체들이 애플을 추월할 것 같은 기세라 보도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패드2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패드의 전쟁은 애플의 승리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가격경쟁력이다.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보다 성능과 기능은 업그레이드 하면서도 가격은 인하했다. 경쟁사들이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강수를 두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개발하면서부터 이미 아이패드2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애플은 고객의 마음과 욕구를 찾아 그것을 충족시키거나 잡으려 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니즈와 욕구를 가지도록 만들었다. 고객을 리드한 것이다. 하지만 경쟁사들은 고객을 따라 가고 있다. 이것이 애플이 '다르게 생각하기'를 실천한 것이고, 그로 인해 경쟁사의 추월 의지마져 포기하게 만든 핵심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애플이 성공 비결은 10가지로 요약했지만, 애플 성공의 핵심메세지는 'Think Different'다.

여러분도 성공을 원하는가, 그러면 남들처럼 생각하지 말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해라.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면 된다.

   


작성 : 심 재우 (SB컨설팅 대표) 

태그 : 애플, Apple, IBM, Think Different, 다르게 생각하기. 창의성, 집단창의력, 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