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정보 고유실/취업 관련 자료실

[언론자료] 부산시 "외국어회화 가능 직원 15%로 확대"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08. 7. 7. 08:13
부산시 "외국어회화 가능 직원 15%로 확대"
 
Copyright 연합뉴스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03 10:15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부산시가 국제화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공무원 중 직무관련 대화를 외국어로 할 수 있는 사람은 2%선에 불과한데 이를 2012년까지 15%까지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 청사에 `어학실'을 마련해 일과 전.후에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회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7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하고있다.

또 부산외국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6개월 과정의 직원 영어능력향상 학습프로그램 수강인원도 상.하반기 각 77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하반기 공무원 신규채용 때 영어능통자를 별도로 선발해 국제협력, 통상, 관광진흥 등 국제교류 관련 부서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공무원들의 개인별 외국어 구사 능력을 파악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향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한편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어학 특기를 살릴수 있는 부서에 우선 배치하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최근 4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어학교육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4천231명 중 21%인 905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교육받기를 원하는 언어는 언어는 영어(66%)가 가장많았고 일본어(21%), 중국어(10%), 기타 언어의 순이었다.

설문 대상 공무원 중 526명이 참가한 듣기와 읽기능력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80점 이상을 받은 `우수자'는 영어 14%, 일본어 18%, 중국어 1%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6급 이하(14%)가 5급 이상(11%)보다 `우수자' 비율이 약간 높았고연령별로는 20대(26%)와 30대(22%)가 40대(16%)와 50대(8%) 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졌고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부산시가 공무원들의 어학실력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내년 이후에 외국어 능력 평가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소창에 '속보'치고 연합뉴스 속보 바로 확인<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Copyright 연합뉴스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영희 lyh9502@yna.co.kr
출처 : 인크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