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퀘션-창의성질문토론

배우고 생각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공자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20. 12. 5. 21:21

배우고 생각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공자

 

 

이것은 모든 학문과 분야에 적용되는데, 독서도 마찬가지다.

독서란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와 인내와 노력을 요구한다. 여기에 다해서 생각하는 사고력과 사유도 수반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게 어렵고 쉬운 것만 선택하는 현대인들의 습성으로 쉬운 독서를 선호한다. 그래서 눈으로 읽는 독서에서 귀로 듣는 독서로 바뀌고 있는데,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독서가 될 수 없다. 

독서란 문장을 읽다가 무언가 다른 생각과 연결되거나 융합되어 생각하고 사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디오북은 이런 기회를 박탈한다. 그럼에도 귀를 통해서 책에 서술된 글자나 정보를 들었다는 것만으로 자신의 지식과 생각하는 능력이 확장되고 개발되어싸는 착각에 빠진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귀로 들은 책의 내용을 마치 열심히 읽고 얻은 것처럼 말하고 표현하지만, 그것이 전부다. 입으로 말하고 나면 1회성 소모품이 되어 사라진다. 생활이나 사고의 변화는 없다.    

 

 

배우고 생각하는 것, 독서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에드워드 드 보노는 ‘가치를 창출하는 사고’라고 표현했다. 

모든 기술과 지식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4차산업혁명시대와 정보화 사회에서는 우리 모두는 폴리매스가 되어야 한다. 

전공이나 핵심 분야만 통달하는게 아니고, 주변 분야에도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모든 영역과 세계를 탐구해야 한다.

우리에게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는 대상이라면 모든 것들을 배우고 익혀서 이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해가 됐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알고 있는 것과 행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독서는 눈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귀로 하는 독서는 더더욱 아니다.

독서는 손으로 하는 것이다.

이럴 때 독서는 비로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한 차원 높은 것으로 생각과 사고법을 성장시켜 준다.

 

 

생각과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 싶다면 "손으로 하는 독서"를 해야 한다.

 

 

 

 

[3색줄독서 개발자, 심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