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웹 도구들/프레지

크리스 앤더슨 웹비디오는 어떻게 전세계에서 혁신을 움직이게 해주는가

심재우-에스비컨설팅 2010. 12. 14. 01:43

TED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동영상에서 스크린에 펼쳐지는 자료를 잘 보세요. 매우 역동적으로 화면이 바뀌고 움직일 겁니다. 이것이 프레젠테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 주는 기술입니다"

본 자료는 집단창의성을 통해 혁신이 가속화 된다는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 자료를 통한 자료와 정보의 공유가 매우 중요하게 부각될거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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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앤더슨 - '웹비디오는 어떻게 전세계에서 혁신을 움직이게 해주는가'

 

다른 것은 몰라도, 최소한 저는 우리가 연사들에게 어떤 짓을 해왔는지 깨달았습니다: 손에는 땀이 흥건하고, 잠도 오지 않고 아주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시계를 두려워하게 만들었죠. 그러니까, 상당히 험한 짓이더군요.

저도 또한 조금 긴장됩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인원은 90억쯤 됩니다. 가장 낙천적인 꿈들도 사람들이 우리 행성을 수탈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흠집이 날 수 있죠.하지만 최근에 저는 사람들의 커다란 집합에 대한 다른 사고방식에 매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정말 멋진 것을 해낼 수 있는 환경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이 어떤 조직이나 개인들도 활용할 수 있는 현상이라 봅니다. 확실히 우리가 TED의 향후와어쩌면 세계의 향후 일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죠.

자, 살펴봅시다. 이 이야기는 단 한 명의 사람으로 시작합니다. 약간 이상하게 행동하는 아이죠. 이 아이는 온라인상에서 '꼬마악마'로 알려졌죠. 여기서 댄스 동작을 몇가지 보여줍니다. 아마 사상 어떤 6살 꼬마도 해보지 않았을 것들이죠. 어떻게 배웠을까요? 이것을 익히기 위해 필요했을 수백시간의 연습을 하도록 한 동기는 무엇일까요? 여기 단서가 있습니다.

(영상) 게임을 더 올려봐 오! 오! 게임을 더 올려봐 오! 오!

이 것은 조너선 추라는 영화제작자가 제게 보낸 것입니다. 제게 말하길, 이 순간에 바로 인터넷이 댄스를 진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지난 2월에 TED에서 발표한 이야기죠. 요약하자면, 댄서들이 실력을 향상시키려고 온라인에서 서로에게 도전했습니다. 믿기지 않을 새로운 댄스기술들이 발명되었습니다. 6살짜리들도 함께했죠. 혁명 같이 느껴졌습니다.그래서 존이 멋진 생각을 떠올렸죠: 유투브에서 최고의 춤꾼들을 모집해서 무용단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리그 오브 엑스트라 오디너리 댄서즈, LXD죠.그러니까, 이 아이들은 웹으로 학습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공연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지난 2월 TED행사에서 그 친구들의 열정과 실력은 우리를 숨멎게 했죠.

춤의 진화에 관한 이 이야기는 이상하게도 친숙합니다. TED강연이 시작된지 얼마 후, 우리는 연사들이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음 두 편 같은 엄청난 새 강연들이 만들어졌죠. 수개월의 준비를 18분에 압축하여 다음 세대의 연사들에게 기준치를 잔인하리 만치 높여놨습니다.덕분에 우리가 이번주에 본 것들이 나왔죠. J.J와 Jill이 강연의 마무리를 "게임을 더 올려봐!"라고 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겠죠. 두 경우 모두 향상의 사이클을 발견할 수 있는데 보이는 바로는 웹비디오를 보는 사람들에 의해 움직였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저는 이것이 우리가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이라고 부르 수 있는 현상의 최근 사례라고 봅니다. 이것이 작동하게 하려면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커다란 바퀴의 다이얼 3개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이얼들을 돌리면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필요한 것은... 집단입니다.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합이죠. 집단이 클 수록 잠재적인 혁신자들도 더 많습니다. 매우 중요한 점이지만, 사실은 집단에 있는 이들 대부분은다른 역할을 합니다. 혁신이 창발하도록 해주는 환경시스템을 만들어내죠. 두번째로 필요한 것은 빛(스폿라이트)입니다. 그 집단의 가장 뛰어난 이들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뚜렷하고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렇게 해야 사람들이 어떻게 참여로 의미를 얻을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욕망이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혁신은 고된 작업입니다. 수백시간의 연구, 연습 위에 이뤄지죠. 욕망 없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기제가 작동하는 인터넷 이전 시기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거리 골목에 있는 댄서들이죠. 집단입니다. 작은 집단이지만 서로가 무엇을 할 줄 아는지 분명히 보고 있죠. 욕망이라는 부분은 사회적 지위에서 나오는 것 같죠? 최고의 댄서들은 당당하게 걸어다니며 최고의 데이트를 즐깁니다. 어떤 혁신이 여기 벌어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웹에서는 모든 다이얼이 끝까지 완전히 돌아가 있습니다. 댄스 커뮤니티는 이제 전세계적입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죠. 그리고 놀랍게도 여전히 그중 최고 수준인 이들의 능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단 자체가 그런 이들에게 빛을 비춰주기 때문입니다. 답글이나 평점,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조회수나 구글을 그쪽으로 인도하는 링크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훌륭한 것을 발견해내기가 쉽고 발견하면 그것을 면밀하게 여러번 반복해서 보며 수백명의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읽어볼 수 있습니다. 상당한 양의 빛이죠.

하지만 욕망이라는 다이얼이야말로 정말 최고조로 돌아가있죠. 여러분이 그저 웹캠이 하나 있는 애일지라도 만약 전염되듯 퍼질만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면 사람들로 가득찬 대형경기장과 비슷한 청중들에게 보여집니다. 수백의 낯선 이들이 흥분해서 여러분에 대한 글을 씁니다. 글들이 별로 훌륭한 수준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보통 그렇죠) 여전히 정말 멋진 순간입니다. 새로운 종류의 전세계적 인정이라는 가능성이 제 생각에는 엄청난 양의 노력을 움직여줍니다.게다가 단지 스타들만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최고의 것들을 볼 수 있는 만큼,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자생력이 있습니다. 빛을 비추고 욕망을 북돋아주는 것이 바로 집단인데, 빛과 욕망은 새로운 이들을 그 집단으로 끌어들이는 막강한 콤비죠.즉 이것은 대체로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의 사이클을 직접 시도하기 위해 대체로 어떤 조직이라도 해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집단을 초대하며, 빛을 비춰주고욕망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이중 가장 힘든 부분은 아마도 빛 부분일 것입니다. 개방해야 하니까요. 여러분의 것들을 세계에 보여줘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깊숙한 비밀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나눠줘버리는 것입니다. 어쩌면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것을 개선하도록 도울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운 좋게도, 이런 도구를 활용할 수 없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웹의 어둠의 영역은 빛에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생각에는 테러리스트들이 계획을 온라인에 공개하고는 전세계에 대놓고"여러분, 제발 이번에는 이 계획이 성공하게 도와주실래요?" 하는 모습은 보지 못할 듯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것을 온라인에 올릴 수 있습니다. 바퀴를 움직일 수 있다면, 조심하세요.

TED에서 우리는 개방성이라는 발상에 좀 집착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동료인 준 코헨은 "과격한 개방성"이라고 부를 정도죠. 우리의 경우는 매번 잘 작동하니까요. 우리는 행사의 강연들을 전 세계에 열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수백만의 사람들이 연사들의 생각을 퍼트리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다음 세대의 연사들을 모집하고 동기부여하는 것이 더 편해지도록 만들었죠. 번역 프로그램을 개방함으로써 수천의 영웅적 자원봉사자들이 -- -- 일부는 지금 온라인에서 보고 있죠. 감사합니다! -- (*역주: TED번역자는 행사실황중계시청권 부여) 강연들을 70개국어 이상으로 번역했고, 그 결과 비영어권 국가에서 강연조회수가 3배 불어났습니다. TEDx 브랜드를 나눠줌으로써 우리는 갑자기, 아이디어를 퍼트리는 기술들의 생생한 실험을 천 개 이상 지니게 되었습니다. 행사준비자들은 서로를 보고, 서로에게 배웁니다. 우리도 그들로부터 배웁니다. 멋진 강연들을 그들로부터 다시금 얻어내고 있죠. 바퀴가 돌아갑니다.

자자, 1분만 되돌려봅시다. 혁신이 집단에서 창발한다는 것은 제가 딱히 여러분에게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주에 다른 강연에서 들으셨듯 한 명의 고독한 천재가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이 와서 세계를 바꾼다는 낭만적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했죠. (*역주: 스티븐 존슨의 "훌륭한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가" 강연 http://on.ted.com/8bOW) 심지어 잘 아시는 그 분도 그렇게 말했죠. 우리는 사회적 종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영감을 받습니다. 인터넷이 혁신을 가속했다는 것도 딱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지난 15년간, 유력한 커뮤니티들이 온라인에서 연결되어 서로에게 영감을 주었죠. 프로그래머들을 예로 들자면, 아시다시피 오픈소스 운동 전체가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의 훌륭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집단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던 이유는 그들이 작업결과물들이 디지털로 쉽게 공유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림, 음악 파일,소프트웨어 같은 것들입니다. 바로 이런 지점 때문에저는 온라인 비디오의 증가에 흥분을 느끼며 또한 그것이 지금껏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 기술이야말로 세계 속의 나머지 각종 재능들을 디지털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며 완전히 새로운 사이클의 집단에 의해 가속된 혁신을 만들어냅니다. 웹의 최초 수 년간은 사실상 비디오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유는 비디오 파일은 용량이 커서였죠. 웹이 다룰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대역폭이 수백배로 불어났습니다. 갑자기, 여기 자리잡았습니다. 인류는 매일 8천만 시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봅니다. 시스코사에서 예측하기로는 향후 4년간 웹 데이터의 90퍼센트 이상이 비디오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모두 강아지, 포르노, 불법복제물이라면 우린 끝장입니다. 저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디오는 이유가 있어서 광대역을 필요로 합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지니며 우리의 두뇌는 그것을 해석하도록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Sam Haber를 소개합니다. 외발자전거를 타죠. 유튜브 이전에는 그가 이 스포츠의 진정한 잠재력을 발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런 것을 말로 소통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죠? 하지만 낯선 이들이 올린 비디오클립을 보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세계가 열립니다.갑자기 그는 모방하기 시작하고 또 혁신을 합니다. 외발자전거 타는 이들의 전세계적 커뮤니티가 서로를 온라인에서 발견합니다. 서로에게 영감을 주어 훌륭해지도록 만들죠. 이런 사례는 수천가지 더 있습니다.비디오가 움직여준 기술의 진화는 신체적인 것부터 예술적인 것까지 폭넓습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취미인들의 잡지 편집인을 지녔던 제 경험으로 볼 때 저는 이런 것이 비상하게 아름답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당장 이 스크린에는 많은 열정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루브골드버그 장치와 (*주: 국내에서는 일명 '요절복통 기계') 비디오 시낭송 같은 것이 여러분의 구미에 맞지 않으신다면 이런 것은 어떨까요. Jove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동종전문가 리뷰를 거친 연구성과들을 비디오로 출간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사이트입니다. 전통적 과학 논문에는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연구실의 과학자가 인쇄물로 설명된 실험들을 재현하는 방법을 알아내려면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그런 좌절을 겪은 과학자가 한 명 있습니다. Jove의 창립자인 Moshe Pritcker죠. 제게 알려준 바로는, 전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가 여기에 낭비된답니다. 하지만 이 비디오를 보십시오. 자, 보세요: 만약 그냥 설명하는 것 말고 보여줄 수 있다면 그 문제는 사라집니다. 그래서, 향후 어느 시점에는 온라인비디오가 극적으로 과학 발전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 무리가 아니겠죠.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TED의 마음가짐과 가까운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에는 비디오가 때로는 인쇄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이죠. 왜 사람들은 TED강연을 보기를 좋아할까요? 이 모든 아이디어들은 이미 인쇄물로 있는데 말입니다. 사실 시청하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빠르죠. 왜 굳이 불편하게 그럴까요? 아무래도, 보여주는 것과 설명하는 것이 같이 있습니다.하지만 강연 속 스크린을 논외로 하더라도, 여전히 그저 단어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전달됩니다. 그 비언어적 부분에 상당한 마법이 담겨있습니다. 신체 제스쳐 어딘가에, 억양 속에, 표정 속에, 눈맞춤에, 열정에, 이런 난감한 영국식 신체언어에, 청중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가에, 이 모든 것들 속에 수백가지 잠재의식적인 단서가 숨어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것들 말입니다. 이런 것이 원하신다면 "빛", 그리고 욕망과 이어지죠.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은 화면상의 몇 평방인치 정도로 소통이 될 수 있습니다.

읽고 쓰는 것은 사실은 비교적 최근의 발명품입니다.대면 커뮤니케이션은 수백만년의 진화과정을 통해세부 조정이 되어왔죠. 그래서 지금의 신비하고 강력한 형태가 된 것입니다. 누군가가 말을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두뇌에 공명이 일어나 집단 전체가 함께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라는 초유기체가 움직일 수 있는 연결조직인 셈입니다. 아마 우리들의 문화를 수천년동안 움직였을 것입니다. 500년전에, 이것이 치명적 장점을 지닌 경쟁자에 부딪혔죠.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인쇄물이죠. 세계의 가장 의욕적인 혁신가들과 영향력 높은 이들이 이제 그들의 발상을 널리 멀리 퍼트릴 수 있었고, 발화 언어의 예술은 대체로 줄기부터 말라갔습니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게임의 조건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구텐베르크가 글에 미친 영향 만큼 이제 온라인비디오가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이죠. 여러분의 두뇌 회로 구성을 그쪽으로 진화시켜온 바로 그 원초적 매체가 막 전세계로 확산된 것이죠.

자, 이건 엄청난 일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고대의 예술 형식을 재발명해야할 수 있죠. 오늘날 한 사람의 연사는 수백만에게 보여집니다. 그들은 쓸만한 아이디어에 밝은 빛을 비취주며 학습과 반응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분의 경우, 웃고자 하는 강력한 욕망이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능력있는 학생들이 더 이상 형편없는 선생들 때문에 그들의 잠재력과 꿈이 역사에 남지 못하게 될 이유가 없습니다.세계 최고 인재들의 코 앞에 앉아있을 수 있게 됩니다.

TED는 그 중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세계의 대학들이 커리큘럼을 열어가고 있죠. 수천의 개인과 조직들이 지식과 데이터를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학습,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는 그에 대해 반응을 통해 사이클을 완성시키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TED의 진화의 다음 단계가 무엇이 되야 할지 명확해졌습니다. TED강연은 일방통행, 일대다수의 과정이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미래는 다수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세계 TED 커뮤니티 여러분들이 연사들에게 반응을 보이고 스스로의 생각을 보태고 심지어 자신의 TED강연을 보태고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에 빛을 비춰주기가 더 쉬워지는 방법을 꿈꿉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훨씬 더 거대한 풀에서 최고의 것들을 모아낼 수 있다면 이 바퀴는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슷한 과정이 전세계 교육 일반에서 일어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고통스러운 하향식 과정이어야만 하는가 말입니다. 우리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가발전적 사이클이면 안될까요? 참여의 시대 아니겠습니까. 학교는 곡물창고가 아닙니다. 21세가 되면 배움을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앞으로 생겨날 90억명의 집단에서 만약 그 집단이 충분한 배움을 얻어서 단지 인터넷 약탈자가 아니라 다시금 인터넷 기여자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모든 것이 바뀌겠죠? 아마 지금껏 있었던 것보다ㅣ 훨씬 많은 선생님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희소식은, 선생님을 해줄 사람이 널려 있다는 것입니다. 집단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이 빛을 비춰줍니다. 사상 최초로 우리는 그들을 낯설고 동질적인 군중 덩어리가 아니라 우리에게 배움을 줄 수 있는 개개인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누굴까요?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그 집단의 일부입니다. 그 집단은 이제 곧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한 학습 사이클을 시작합니다. 그 사이클은 우리 모두를 더 똑똑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여기 파키스탄의 한 마을에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제가 성장한 곳 근처죠. 5년 이내에, 이 아이들은 모두 각각 완전한 웹비디오를 구동할 수 있고 웹에 비디오를 올릴 수 있는 휴대폰을 지닐 것입니다. 뒷쪽 오른편에 보이는 바로 이 소녀가 15년쯤 뒤에 여러분의 손자손녀들에게 세계를 아름답게 지키는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상할까요?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TED의 좋은 친구 한 분을 소개합니다. 우연찮게,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빈민정착촌에 살고 있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크리스토퍼 마카우입니다. 저는 TEDxKibera의 주최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바로 여기 키베라에는 너무나 많은 멋진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가도움 집단이 만들어져서 쓰레기장을 정원으로 바꿨죠. 바로 그 똑같은 장소가 원래는 사람들이 강도당했던 범죄장소였습니다. 바로 그 똑같은 쓰레기를 활용해서 녹색비료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 똑같은 쓰레기장이 30가구 이상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의 영화학교도 만들었습니다. 플립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 저가형 휴대용 디지털 캠코더 브랜드) 녹화하고 편집하고 스스로의 방송인 키베라TV에 보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땅이 희소하기에우리는 자루를 활용해서 채소를 키우고 또한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우리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때 이루어집니다. 오늘, 저는 키베라를 다른 방식으로 봅니다. TEDGlobal과 전 세계에 제가 보내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키베라는 혁신과 아이디어의 뜨거운 현장입니다.